뱀사골트레킹을 마치고 차를 몰아 달궁야영장으로 향하니 왜 이제오느냐고 묻는다. 미리 연락을 받고는 기다린 모양이다. 캠핑장은 을씨년스러울 정도로 한산하게 비어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시설이 그렇게 잘되어있지는 않다. 요즘은 전기,온수 및 샤워시설은 기본인데 국립은 샤워시설과 온수시설이 되어있지않은 곳이 많은가보다. 예약팀이 3팀정도 밖에 되지않는다. 주변은 계곡이라 울창한 산림과 더불어 맑은 공기가 더없이 좋다. 군데군데 단풍도 막 들기 시작하고 있다. 국공직원이 친절하게도 내일 노고단예약이 9시에 되었다고 일찍나가야 할 것 같다고하니, 예약된 시간에 들어가는것이 아니라,예약 타임인 9~12시사이에 입장하면 되는 것이라 안내를 해주니 안심이된다. 텐트를 설치하고는 바로 고기를 구워 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