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여행(170527-28) 몇개월전에 약속했던 형제들의 모임을 진부에서 갖기로 하여 아침에 집을 나서 영동고속을 달린다. 주말이지만 생각보다는 그리 정체가 심하지는 않았으나, 내년 동계올림픽을 위한 고속도록 정비공사로 구간구간이 정체가 되어 세시간반정도가 소요되어 1차 목적지인 봉평에 도착하여.. 여행/국내여행 2017.05.29
짧은 이별 이제 다섯살이된 외손녀는 우리집의 웃음보따리요 삶의 활력소이다. 나이에 비해 서너살정도는 더 조숙해 어느때는 어른과 대화를 하고 있나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랄때가 있다. 애가 애다워야 하는데 하는 걱정도 없지는 않지만 외손녀를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어린이.. 일상 2017.05.23
출근길 오늘도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과 도림천을 달린다. 푸르른 녹음사이로 달리는 맛은 느껴본 사람이 안다. 특히나 아침의 공기는 상쾌하고도 시원하다. 짙어가는 녹음사이로 바람에 머리를 흩날리며 달리는 맛은 가슴 뿌듯하고도 짜릿하다. 여기저기 피어난 아름다.. 일상 2017.05.22
천치의 사랑/김병언 예전에 읽어본 기억도 있는... 서가에 꽂혀있던 책을 다시 한번 읽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 읽은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독서 2017.05.18
29회 여주참숯마을캠핑장(170513) 1.2017.05.13(토) 흐리고 소낙비 그리고 갬,바람 2.doban,kjh,lsm,kda 3.여주 참숯마을 캠핑장 4.두달여전 가려고 예약하였던 곳인데 장인어른의 천도제등으로 연기하였다가 찾는곳으로 같은 캠핑장을 다시 찾아가는 것은 처음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굴삭기 실기시험에 임하였으나 그리쉽게 여겼.. 캠핑생활 2017.05.15
결혼기념일 결혼 33주년 기념일이다. 돌아보면 까마득한 시절에 철모르고 만나 결혼하여 오랜세월을 살았다. 그많은 세월속에 즐거움과 행복도 많았고 괴로움과 슬픔도 없지를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서로 미워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다. 이제 세월을 되돌아보니 그야말로 일장춘몽같은 시간들 이었던것 같다. 지나온 세월은 짧기만 하다. 그래서 인생이 찰나의 순간이라는 말이 있나보다. 대학을 졸업후 취업이 되어 상경하면서 도봉구 창동에서 자취하는 사촌방에 같이살면서 금천구시흥동까지 출퇴근을 하면서 너무나 힘들었을것 같았는데 별 기억이 없다. 어려운시절이라 단칸방에 살면서 새벽같이 일어나 머리를 감을려하면 연탄불이 꺼져 한겨울에 찬물로 머리를 감고 빈속으로 출근하였고 저녁에는 한잔술을 마시고는 냉골같은 방에서 쓰.. 일상 2017.05.12
영흥도 단합대회 장인어른의 천도제를 마치고 점심을 먹은후 길을 나서 영흥도로 달린다. 자식과 손자등 36여명의 대식구이다.사정이 있어 참석치 못한 손자와 증손등 20여명은 별도이다. 발인을 하고 천도제를 시작하면서 종제를 마치고 다같이 일박을 하면서 우의도 다질겸 정리의 시간을 갖자고 약속.. 여행/국내여행 2017.05.08
천도제(170506) 장인어른이 귀천하셔 49제 천도제를 매주토요일 지내왔고 오늘이 칠주차에 지내는 종재이다. 오후에 직계자식6명과 그 자식및 손자들이 영흥도에서 일박을 하면서 고인에 대한 추모 및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단합하는 행사를 갖기로 하여 종재를 오전10시에 시작하였다. 시작도 하기전에 복장문제로 의견차가 있었다. 날이 날이니 만치 격식을 갖춰야한다는 둘째처남의 이야기에 오후 나들이로 인해 간편복장을 입은 나머지 형제들이 머쓱해진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 아니겠는가. 아니면 미리 이야기라도 하여 복장을 챙기라든지... 아니 어쩌면 종재보다도 노는것에 더 신경을 써버린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것이다. 할수없이 평상복장으로 종재를 지낸다. 종제는 이제까지 지내던 것과는 조금 다르면서 시간도 더많이 소요된다.유족대표로 고인에.. 일상 2017.05.08
서울둘레길8코스1구간(170503) 1.2017.05.03(수) 09:50-15:00(5.10hr)부처님오신날.맑고 무더움 2.doban 3.구파발-선림사-정진사-구름정원길-장미공원-옛성길-구기동입구-평창마을길-형제봉입구 4.부처님오신날. 봄이되었으나 신록의 북한산을 오르지못하여 도반을 설득하여 북한산행을 결정하고는 571버스를 탔으나 노선이 변경되면서 하차지점을 놓쳐 구파발에서 내리다보니 들머리가 애매하다. 다시 차를 타고 산성입구를 가기고 그렇고,기자촌이나 독바위행도 애매하여 고민하던중 지난번 걷다가만 서울둘레길의 8코스 시작점이라 치악과 소래산행으로 지친 다리도 풀겸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오월초인데도 여름의 날씨처럼 무더운날씨이다. 금년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한낮의 더위는 여름의 그것이다. 부처님오신날이라 사찰마다 신도들로 .. 트레킹/서울둘레길-완주 2017.05.04
773회 소래산(170501) 1.2017.05.01(월) 10:05-16:05(6.00hr) 맑고 무더움 2.lsj,doban 3.소래산입구-마애석불-정상-계단길-연세농장길-성주산입구-마애석불-원점회귀 4.전일의 힘듬을 북한산을 오르면서 풀고자 하였으나 도반이 소래산을 처형과 결정해 버리니 방법이 없다. 산속에 머물다 오자고 마음을 먹고는 점심을 준.. 流山錄 201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