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일차. 오늘은 오름을 찾기로하였는데 새별오름을 가보려하였으나 서쪽인 애월방향이라 나중에 가기로하고 예전에 들려 본 기억이 있는 거문오름을 향했다. 매표를 하려는데 사전예약이 된 사람이 아니면 입장불가라 한다.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하루 입장인원을 450명선으로 제한하고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11월초까지 예약이 완료되어있단다. 하는수 없이 발길을 돌려 용눈이 오름으로 향한다. 입구주차장이 가득차 차가들어갈 수가 없을 정도로 대형버스가 많다. 수학여행팀이 많다. 간신히 주차를 하고 오름을 오르는데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날씨이고 기온도 적당하여 걷기에 알맞은 기온이다. 억새가 온 오름을 뒤덥고있어 그 모습과 이국적인 경관이 마음을 설레이게하는 코스이다. 사유지인 오름에 말을 방목하고 오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