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 25

배변습관(191219)

육십이상을 살아오면서 병으로 병원 신세진 적이 없이 건강하게 살아온 삶이다. 언젠가 산행하다 무리하여 바위에서 떨어지면서 119를 불러 헬기를 타고 또 연계된 응급차에 실려 병원을 간 적이 있기는 하지만 응급사고였지,평소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다. B형간염보균자로 이십대에 판정을 받았지만 그 시절에 열심히 술을 마셨고 담배도 많이 피웠다. 아마도 선척적으로 보균자이거나 그랬던 것 같다. 그 후로 20여년을 흡연하였고, 술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마시고 있다. 어쩌면 술이 좋아서 일수도 있고, 분위기가 그러하니 마신적도 있었고, 적적하니 마신적도 있었다. 건강이 걱정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었고,평상시엔 열심히 운동을 하여 체력을 만들었다. 산행을 일천회에 육박되도록 실행하고 있..

일상 2019.12.19

1년의 연습(191210)

2018년12월11일 국궁을 시작하면서 서예도 같이 시작하였다. 어느곳에 등록하여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교본이나 서체를 갖다놓고는 무작정 따라 써 보는 것이다. 그렇게 연습한지가 일년이 된 것이다. 나름 어느정도는 발전이 되었다 싶었는데, 아니다 아직 멀었다. 일년기념으로 뭔가를 남기고 싶어 연습때와는 달리 종이에 먹으로 몇자를 써 보았더니 정말 부끄러운 글자가 되고있다. 사진으로 남기기도 뭣하지만 먼 후일 제대로 글자가 써 질때, 그러한 시절도 있었노라는 증빙으로 남겨본다.

붓글씨 20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