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기록이라는 것이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인간의 기억력이라는 것이 한계가 있고, 특히 나이가 먹을수록 지나간 것들에 대한 기억이 가물해져간다. 이러할때 힘을 발휘하는 것이 기록이라는 힘이다. 어느때 언제 무엇을 하였는지를 두고 맞다아니다를 반복하다가 기록을 보여주면 상대는 깨갱하고 물러선다. 어느 블로그의 간판은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라고 되어있다. 뭐가 될까? 궁금하다.2000년초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면서 기록을 하기 시작하였다. 기록이라해야 간단한 메모정도의 내용이었는데,블로그가 무엇인지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네이버에 기록을 시작하다가 차츰 살을 붙이고 사진을 곁들이면서 기록하다가 한미르로 옮겼다. 어느해 한미르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다시 다음블로그 티스토리로 이사를 하였다.그간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