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 전부터 형제들이 모여 큰형수의 칠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기로 하여여기저기 휴양림을 알아보던중 옥천의 장령산휴양림이 예약되었다.잡아놓은 날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목요일 저녁 내포로 이동하여 하룻밤을 지내고다음날 약속장소인 옥천역으로 향한다.옥천은 2년전 한번 방문한 기억이 있는 곳이라 조금은 지리가 익숙한 곳이다.옥천역에서 반갑게 해후를 하고는 인근의 맛집을 찾아 점심을 즐긴다.그리고는 육영수여사의 생가를 방문하여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생가를 둘러본다.아득한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 같은데,불과 사십여년전의 사실이다.유일하게 영부인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의 생가를 둘러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그 시절로 잠시 시간여행을 갔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이어서 부근의 정지용시인의 기념관과 생가터도 둘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