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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152

발칸여행6일차-로비니,피란(181124)

기상하니 간밤에 비가내려 대지가 젖어있고 날씨는 흐리다. 일기예보를 보니 강수확율 90%의 흐린날씨이다. 일정에 여유가 있어 아침을 먹고는 해변가를 걸으면서 한시간여 시간을 보낸다. 아드리아해변을 흐린날씨속에 산책을 하니 기분도 그만이고 상쾌하다. 우리의 해변과는 달리 한적하니 여유가 있어 좋고 바다 특유의 비린내도 없으며 북적이지 않으니 더욱 좋다. 오파티아를 뒤로하고 로비니로 달린다. 로비니는 이스트라의 진주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로 일년 내내 따뜻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도시중 한곳이라한다. 로비니반도는 과거에는 섬이었으나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어 북쪽으로는 슬로베니아,서쪽으로는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문화가 구시가지 곳곳에 남아있다. 성 유페미아성당을 오르는..

여행/해외여행 2018.11.25

발칸여행5일차-오미스,스플리트,자다르,오파티아(181123)

조식후 스플리트로 이동한다. 40여분을 걸려 도착한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로 중앙 달마티아의 항구도시이며, 고대의 로마유적이 보전되어있는 명소이다. 리바항과 인접한 리바거리는 이곳의 최대 번화가로 문화와 음식을 느낄수가 있는 곳이라한다. 항만에는 많은 요트들과 더불어 거대한 크루즈가 정박하고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음을 알려주고있다. 성수기에는 더욱 많은 배들과 관광객이 몰려든다고한다. 디오클레티안궁전은 AD305년 완공된 건물로,디오클레티아누스가 왕권을 가지고 있을때 지은것으로 왕권을 가지고 있을때는 하루도 이곳에서 보낸적이 없고 정권을 이양후 머물렀다고한다. 그의 기독교박해가 굉장히 심하여 막상 그의 무덤은 없어지고 튼튼한 성벽과 감시탑만이 있으며,광장과 더불어 현재는 상가로 유지되고있..

여행/해외여행 2018.11.24

발칸여행4일차-두브로브니크,오미스(181122)

크로아티아여정의 핵심인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일정이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바라본 하늘은 맑고 쾌청하다.11월의 날씨이기보다는 어느 가을날의 전경이고 기온이다. 조식후 스즈르산전망대를 밴을 타고 오른다. 두브로브니크를 제대로 보려면 3가지로 보아야 한단다. 스즈르산에 올라 산위에서 내려다봐야하고,구도심을 직접 돌아보면서 봐야하고 그다음은 해상으로 나가 구도심을 바라봐야한다고한다. 스즈르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수도 있지만 금새오르는 짧은거리이니 밴을 타고 오르는 것이 낫다고하여 구불구불한 도로를 밴으로 오른다. 중간기점에서 정차를 하고는 정상을 바라보는 지점에서 구도심을 내려다본다. 에머랄드빛의 아드리아해와 붉은색의 지붕으로 뒤덮힌 구도심의 건물을 내려다보니 한폭의 그림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보..

여행/해외여행 2018.11.23

발칸여행3일차-보디체,모스타르,두브로브니크(181121)

날자개념이 없어지니 시차적응이 되지않아서 인가? 21일인지,22일인지 개념이 없어진다. 더구나 저녁을 먹고나서 와인한병을 마시고나니 알딸딸하기도한데.. 보디체 올림피아스카이 호텔에서 일어난 아침은 상쾌하다.바닷가의 호텔에 기상을 하니 해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조식전 해변을 한바퀴둘러본다. 아무도 없는 조용하고 한적한 해변을 둘러보고는 지중해의 바닷가 전경을 가슴에 담고는 조식을 먹는다. 보디체를 출발하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로 이동하기위해 버스를 타고는 4시간정도를 달린다. 아침을 먹고는 바로 탑승하여 움직이지않고 이동하는 시간만 4시간정도이니 살이 찔수밖에 없는 여정이다. 체질상 잘먹는 스타일이니 먹고 움직임이 덜하니 살이 찌지 않을 수 없다. 살찌는 여정이라하더니 과연 그러한가싶다. 보..

여행/해외여행 2018.11.22

발칸여행2일차-라스토케,플리트비체,보디체(181120)

여정이틀째. 시차등으로 간밤에 정신없이 꿈속으로 빠져들었지만 새벽녘에 비가내리는 것은 감지하였다. 아침에 로비를 나와보니 비가내리고 있다. 새벽에는 눈이 왔는지 군데군데가 흰눈도 쌓여있다. 아마도 밤새 비와눈이 뒤섞여 내렸나보다. 지금까지 여행을 하면서 일기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는데 이번여정은 첫날부터가 일기가 좋지않다. 그러나 호텔을 떠나 자그레브시내를 벗어나니 하얗게 눈에 뒤덮힌 숲을 보니 서설의 장관에 여정을 축복해 주는것같아 더욱 기분이 업된다. 첫눈내리는 유리안알프스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눈덮힌 광활한 숲. 국토에 비해 인구가 얼마되지않아 곳곳이 사람조차보이지 않는 벌판이다. 거기에 서설이 내려 겨울왕국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니 축복받은 일정이다. 슬루니지역의 물의도시라는 라스토케마을은 풍차,폭포..

여행/해외여행 2018.11.21

발칸여행1일차-자그레브(181119)

1.2018.11.19(월) 2.lsj,lhs,hana tour 3.인천11:25-자그레브14:55,자그레브,자그레브대성당,카타리나교회,성마르크교회,반 옐라치치광장, 돌의문,웨스틴 자그레브호텔 4.제주한달살기가 연기되어 선뜻 순간적으로 결정한 발칸여정이다. 도반의 명퇴기념여행이기도하다. 미리 조율이 되었더라면 형제들과 제주에서 귤도 따면서 조우를 할 것인데 예약을 하고나니 제주이야기가 나온다. 아침일찍 차를 몰고 인천공항으로 향한다. 공항버스를 이용하려니 새벽같이 일어나야하고 중간지점을 들렸다가니 두시간반이나 걸린다.비용 또한 차를 가져가는 것에 비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 차를 몰고 가는 방향으로 선택한 것이다. 조금의 정체는 있었지만 예상대로 공항에 도착하여 티켓팅을 하고 안내를 받아 탑승수속을 마..

여행/해외여행 2018.11.19

몽골여행5일차(180801)

8월의 시작이고 귀국하는 날이다. 간밤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불며 기온이 떨어져 반팔로 지내기는 어렵고, 잠자리에서도 두터운 이불을 덮고 잠을 잤다. 호텔에서 조식후 바깥으로 나오니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온다. 미니고비쪽에선 우박까지 쏟아져 내렸다한다. 그런데도 국내에서는 연일 폭염의 연속이라하니 여행이 끝나고 들어가면 어떻게 더위를 보내야할지 암담하기도하고, 이곳의 기온이,바람이,초원이 무척이나 그리울 것 같다. 공항에서 수속후 정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정시에 인천공항에 착륙을 한다. 서울기온이 111년만에 최고를 돌파해 39도를 올랐다는 뉴스이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 나왔으나, 커피한잔을 하고 가자는 처형의 제의에 커피샵에 자릴잡고는 두시간이상을 시원하게 보내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아파트에 들어서니 ..

여행/해외여행 2018.08.02

몽골여행4일차(180731)

간밤에 이곳에서 장기거주하는 별자리 강사의 소개로 알게된 뒷산 정상부근의 야생화 천상화원을 보러 05:30에 게르를 나선다. 사과하나를 먹고는 뒤쪽언덕을 오르는데 호흡이 거칠다. 기온이 산을 오르기엔 적당하게 시원하고 서늘하다. 언덕의 안부를 올라서니 정상부를 오르는 길이 보인다. 숲길을 지나 또다른 안부를 따라 올라가니 다른 게르캠프라 들어가는 입구를 막아 놓아 통과할 수가 없다. 한참 아래쪽길을 지나 올라가야하는 것을 나중에 되돌아 올라서야 알았다. 게르에서 멀어지니 도반은 돌아서자고 독촉이니 되돌아 능선에서 좌측으로 조금더 걷는다. 현지인 아줌마가 산행후 내려오는데 말이 통하지않으니 길을 물을 수도 없다. 도반과 처형은 내려가고 조금더 올라본다. 두번째 바위를 지나니, 숲길이 시작되고 조금만 더오르..

여행/해외여행 2018.08.02

몽골여행3일차(180730)

여정3일차.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한다. 울란바토르를 기점으로 서쪽으로 이동한 엘승타르해와 미니고비사막이니,다시 울란바토르를 지나 동쪽방향으로 4시간을 달린다.가도가도 끝이 없는 초원의 나라이지만, 우리가 이동한 거리는 몽골의 동과서의 십분의일은 될까싶다. 어제까지는 초원만을 보았는데 테를지공원으로 들어서면서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말트레킹을 한시간한다. 개울을 건너고 초원을 돌아오는 코스인데,이곳 역시 마부가 고삐를 잡고 잡아주니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욕심같아서는 '츄!~'를 외치며 초원을 달려보고싶은데, 한번요청을 하였더니 마부는 짧은 거리를 흉내만 내고는 만다. 국내에서 승마를 한사람들중 일부는 몽골로 와서는 말을 타고 트레킹을 한다고한다. 따라오는 현지인들이 식량과 텐트등을 준비하여 달리다..

여행/해외여행 2018.08.02

몽골여행2일차(180729)

간밤에도 화장실을 가기위해 게르를 나와서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았지만,눈을 뜬 아침의 초원지대는 그야말로 청정한 공기와 시원한 초원으로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다. 게르주변을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구경을 하고나니 빵과 밥으로 구성된 조식이다. 게르를 떠나려니 어제의 그소녀가 다시 전통복장으로 우유를 뿌리면서 갈길을 축복해 준다. 미니고비사막으로 이동하면서 과일을 제공해 주는데 먹어보니 배이다. 한국의 배같지는 않지만 맛이 있다. 남북전체의 면적보다 8배정도나 되는 국토이며 대부분이 초지의 평원이니 광대하니 넓다. 끝없이 펼쳐진 평원을 지나 광활한 유채꽃밭을 구경 후,미니고비사막에 도착하여 낙타트레킹을 체험한다. 도반은 겁을 먹지만 막상타고보니 기분이 괜찮은가보다. 하기야 고삐를 마부가 잡고 이동하니 크게 위..

여행/해외여행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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