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돌아와 바로 명동으로 향하며 도반을 만나기로한다.오래전 살았던 집도 정겨워보이고 예전에 다녔던 직장도 추억속의 장소이다.남대문을 지나 명동에서 도반을 만나 명동교자로 점심을 먹고는 인근명동성당의 카페로 이동하여 차한잔을 마시고는 남산길을 걷는다.코로나때 보았던 죽은상가의 명동거리는 옛말이 되었고,명동거리는 수많은 인파에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예전 이곳에 살때 수없이 걸었던 남산북측코스를 걸어본다.계절은 깊어 가을이 완연하고 이곳의 모습은 가을의 전경과 정취를 제대로보여주고있고,많은 사람들이 찾아 걷고,뛰며 즐기고있다.역시 우리의 남산길이다.북측길 걷기를 마치고 장충공원을 지나며 학여울로 향한다.언제가 될지 모르나 전원생활을 즐겨야하니 건축박람회장을 찾아이동식주택을 알아보고 관련 상품들도 둘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