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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지

수년전 사촌의 용인땅에 투자를하고 후일 전원주택을 지을 꿈을 꾸었다. 세월이 6여년이 흘렀는데 애초 계획하였던 동호인,친지들의 전원주택은 자금부족과 참여인원부족등으로 지지부진하여 답보상태를 지속하여왔다. 예전에는 사람들의 출입이 잦아선지 진입도로도 잘 관리가 되고 출입이 양호하였는데, 작년인가 한번 들렸더니 장마의 홍수로 길이 여기저기 패이고 웅덩이가 생겨 도저히 차량으로 현장을 진입할 수가 없어 걸어서 잠간 둘러보고는 차량을 되돌려 내려오는데 애를 먹었다. 작년도 사촌의 이야기가 아래쪽 부지에 캠핑장이 생겼다고해서 한번 들려봐야지 생각을 하였는데, 바람도 쐴겸 처형과 용인으로 향한다. 부지로 올랐더니 예상보다 길이 잘 다듬어지고 부지아래쪽에 넓직한 평지가 조성이 되고 카랴반과 텐트 두동이 쳐있어 보기에..

전원생활 2022.01.11

954회 삼성호암산(220110)

1.2022.01.10(월) 10:20-14:40(4.20hr) 맑고 미세먼지 2.ryb 3.서울대입구-칼바위능선-장군봉-경인교대상부-장군봉하단회귀-호암산-불영암-석수역, 8.92km 4.신년 첫만남으로 동창이 며칠전 산행과 술자리를 제의하였는데, 막상 당일에 미세먼지주위보가 내리니 참석치 못한 친구가 거주하는 일산의 호수공원을 걷는 것이 어떠냐고 하루전 제의해와 심학산을 걷자는등 설왕설래 저울질하다가 일산까지는 교통이 불편해 삼성산으로 가자고 밀어 붙었다. 산행은 두명이 하지만 셋중 나머지 한명이 산행후 합류하려니 의견이 분분하었다. 삼성산을 들어가니 미세먼지는 이곳도 만만치 않다. 가까운 곳은 그래도 맑게보이나 먼곳은 흐릿하게 짙은안개가 끼인것 처럼 부옅게 흐리다. 그러나 막상 산속에 들어가 멀리보지..

流山錄 2022.01.10

원적산한바퀴

활터에서 오전에 습사를 마치고 나오니 도반이 영종도나 어디로 바람이나 쐬고오자고한다. 영종도보다는 가까운 행주산성을 가려고 김포공항방향으로 달렸더니 차량이 지체가 되면서 서행을 하니 행주산성에서 누가 오라는 것도 아니니 차를 돌려 부평방향으로 접어든다. 몇달전 사위가 입주아는 아파트 안내차 들른 적이있던 부평 원적산방향으로 목적지를 잡고는 달린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우선 점심을 해결해야겠기에 인근의 칼국수집을 가려하였더니 예전에 먹었던 순두부를 먹자고해 예전에 들렸던 집을 찾았다. 코로나시국에 QR도 찍고 체크는 하지만 식당에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산행을 마침 사람들이 점심겸 술한잔을 나누고있으니 식사집이 아니라 술집분위기이다. 근래들어 아줌마들이 서슴없이 술판을 벌리는 것을 자주 본다. 여자들이라고 술을..

953회 북한산(220106)

1.2022.01.06(목)12:00-17:00(5.00hr) 맑음 2.doban 3.산성입구-중흥사-대남문-비봉능선-승가봉-비봉우회-비봉탐방로, 10.51km 4.새해처음으로 찾는 북한산이다. 어제의 한잔술로 늦게 일어나 집을 나서니 10시. 거리가 있어 이동에만 두시간이 소요되나 새해인사 차 걷고싶은 산인지라 늦지만 찾아간다. 5호선을 타고 서대문,버스환승으로 산성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12시이다.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무얼 먹고 갈까하다 식사를 하면 부담스럽고 마침 들머리 가게에서 오뎅몇개를 먹고 도너츠와 호떡을 사서 한적한 길을 먹으면서 오르기 시작한다. 계곡에는 얼음이 얼어있고 산객이 그리 많지않아 걷기에 좋다. 오래전 북한동 상가지역이었던 곳을 벗어나 중흥사로 오른다. 겨울의 계곡은 꽁..

流山錄 2022.01.06

여의도한바퀴걷기

손녀를 돌보기위해 딸네집에 왔다가 시간이 있어 여의도를 한바퀴 돌아본다. 천천히 걸으면 세시간 걸리겠지만 속보로 걸으면 두시간이면 될 것 같아 손녀의 하교시간에 맞춰 걸어본다. 미세먼지가 조금있어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그렇게 추운날씨가 아니니 걸을만 하다. 샛강방향으로 접어들어 외곽코스로 도는데 도중에 화장실이 없고 겨울이라 자주 화장실을 가야하는데 참으면서 63빌딩근처까지 가서 화장실을 들렸다. 역으로 가는 코스는 한강을 바라보며 성산대교방향으로 걷는데 바람이 불어와 추워진다. 사람이 드문 강하단의 시멘트길로 걷는다. 한강은 여전히 많은 수량을 유지하며 변함없이 흐르고있으며 산책을 나오거나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마주치기도하고 같은방향으로 걷거나 라이딩을 하고있다. 미세먼지가 있어 시계가 그렇게 좋지..

2021년 한해를 돌아보면서..

신년이되어 한해를 마감하는 정리를 해본다. 순전하게 개인적인 일상으로 2021년 한해에 1.산행기록 64회 태백산을 비롯하여 북한산,관악산,삼성산을 열심히 다녀 64회의 산행을 기록하였다. 1,000회산행을 달성하기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950회 산행을 21년에 이루어 금년도 천회산행 달성이 쉬워졌다. 2.트레킹 산행과 더불어 걷기에도 열중하여 틈만나면 걸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였다. 3.캠핑생활 울진 금강송캠핑장을 비롯하여 강원도,경북,경기일대를 돌아다니며 8회의 캠핑생활을 하였다. 4.붓글씨 거의 매일같이 한두장의 한지에 글씨를 써가며 부지런히 습사를 하였고 많은 발전이 있었다. 몇권의 교본을 베껴쓰고 반야심경등을 쓰기도하였다. 5.국궁 코로나로 위축이 되기는 하였지만 3월부터 부분적으로 국..

流山錄 2022.01.05

자산어보

정약전의 흑산도 귀양생활 및 자산어보를 쓴것을 내용으로 한 영화. 방송에서 부분부분을 보다가 어떤 채널에서 상영하기에 외화에 이어 연속으로 감상하다. 그후 인터넷에서 본 글귀... 유배지에서 피어난 희망 키에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책에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병이 있는데 그건 '절대 절망'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항상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를 만나게 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대하는 사람의 태도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정약용, 그의 둘째 형 정약전의 삶을 통해 이를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정약전은 약 15년간 유배 생활을 한 적 있는데, 그의 긴 유배 생활 중 일부는 흑산도에서 생활했는데 그곳에서 근해의 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해 '..

영화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