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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회 삼성산(211216)

1.2021.12.16(목)10:30-15:10(4.40hr) 맑고 미세먼지 자욱 2.solo 3.관악역-제2전망대-염불암안부-국기봉-송신소우회-거북바위-장군봉-칼바위능선-서울대입구, 9.95km 4.예보에는 미세먼지가 극히 나쁨이니 외출을 자제하라고하나 산을 들어갈날이 별로 없으니 집을 나선다.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이동시간이 덜 걸리는 관악역에서 삼성산을 오르기로한다. 집을 나서니 미세먼지가 심하게 보이나 막상 관악역을 내려 삼성산을 오르기 시작하니 서서히 걷히는것 같고 산이라서 그런지 시계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하늘은 높은데서부터 서서히 맑아지고있다. 그래도 산을 찾는 사람들은 꾸준하게 산을 오르고있다. 날씨가 푸근하여 땀이 흐르니 손수건을 꺼내 땀을 닦고 주머니에 넣고 오르기를 반복하..

流山錄 2021.12.16

한강걷기

도반이 단기 기간제로 이번주내내 출근하고있으니 손녀의 등하교를 맡아서해야한다. 손녀와는 많이 장난을 치고 놀기때문인지 어려워하지않고 아예 무시?를 하며 싫어한다. 그렇지만 달리 방법이 없으니 새벽같이 와서는 아침을 챙겨주고 등교를 시키고나면 그때부터 하교시까지는 자유시간이다. 어제는 같이 있는것이 싫어선지 하교를 시켜주니 혼자 학원을 두군데 다니고는 집으로와서 홀로 공부하고있을테니 가라고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할머니가 온다고해선지 하교때 데릴러가서 귀가시키면된다. 점심후 한강으로 나가 성산대교까지 걸어본다. 어제 자욱하던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대기가 맑다. 한겨울임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영상의 온도이고 봄날과도 같다. 성산대교까지 느릿느릿 걷고는 돌아오니 하교시간에 여유가있어 시간을 보내다가 손..

고래

천명관작 장편소설. 작은글자가 가득한 4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아들네집에서 빌려와서는 읽으려니, 처음에는 아득하고 지루하였으나 매일 조금씩 읽다보니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없듯이 완독하였다. 그야말로 소설이고 또 잃어버린 현실같기도 한 픽션이다. 책읽기를 마치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 찬바람이 부는 선유도코스를 걷다. 겨울이지만 그 동안 봄처럼 영상의 기온이다가 오늘 아침부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추위가 찾아왔다. 예전, 그 추웠던 시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니 춥다. 강물은 더욱 푸르르게 추워보이나, 영하 2~3도 정도의 기온이고 조금 걸으니 별반 추운지 모르겠다. 상전인 손녀의 하교때문에 선유도입구에서 발길을 되돌린다.

독서 2021.12.13

946회 호암.삼성산(211211)

1.2021.12.11.11:20-16:20(5.00hr) 흐리고 미세먼지 자욱 2.doban 3.석수역-불영암-찬우물-경인교대능선-송신소하단-무너미능선-서울대수목원-안양유원지, 11.90km 4.기상하니 전날먹은 술로 속이 쓰리다. 미세먼지가 자욱하여 시계가 아주 좋지않은 날이다. 산행을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집을 나선다. 버스한번으로 갈 수 있는 호암산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집에서보다 공기가 좋은 것 같고 산객도 별로 보이지않아 한적하다. 연이틀을 마신술 때문인지 오르기가 힘이든다. 미세먼지가 자욱하지만 기온은 따사로운 봄날이니 윗옷을 벗고 걷는다. 불영암부근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빵하나를 먹노라니 바위아래에서 암벽을 타는 팀이 발아래로 내려보인다. 호암산을 우회하여 삼막사방향으로 진행하다보니 ..

流山錄 2021.12.11

기록표의 작성

전날 과음의 숙취가 남아있어 집에서 쉴까하다가 도반이 다른약속이 있다고 나간다기에 더 먼저 활터로 향한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겨울날이고 미세먼지가 끼어 대기가 부옅게 흐리다. 두사람의 사우가 습사를 하고있어 인사를 하고는 같이 활을 내는데 기록판을 갖다놓고 기록을 시작한다. 여느때와는 다르게 관중이 많이 되는 편이다. 될때는 아무렇게나 쏴도 관중이 된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는데 오늘이 그러한가보다. 발시때 '잘못했구나'라고 생각이 되는데 관중이 된다. 실력있는 사우와 세발차를 유지하면서 15순을 내어본다. 예전에 다운받아놓은 어플을 다시 가동하여 기록을 해 본다. 앞으로 가능하면 성적을 기록하여보기로한다. 기록들이 모이면 실력향상을 위한 데이터가 되리라. 저녁에 멀리 구의동에서 다시 술약속이 있으니 준비하..

국궁 2021.12.10

945회 마니산(211208)

1.2021.12.08(수) 11:25-14:45(3.20hr) 맑고 봄날같은 기온이나 미세먼지 조금. 2.doban 3.마니산입구-단군로-첨성단-마니산-원점회귀, 6.03km 4.모처럼의 휴일?이니 도반과 같이 산행에 나선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은 코로나의 변이인 오미크론이 설치니 위험하여 자차로 드라이브겸 강화도의 마니산으로 향한다. 일년에 두세번씩은 좋은 정기를 받고자 찾아오는 마니산이다. 매년 연초나 연말에 찾아와 산의 정기도 받고 또다른 의미를 가져본다. 아침에 늦잠을 자고 식사후 준비를 하고 출발하니 10시다. 이동시간이 1시간20여분... 경인고속,김포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출구인 김포IC?부근은 신호등 때문인지 갈때마다 정체가 심하다. 굳이 고속도로를 달릴 필요가 없는데 내비양은 이길은 ..

流山錄 2021.12.08

겨울농장

고향의 중형이 술한잔을 들고는 전화를 하여 농장으로 한번 놀러오라고한다. 3시간이 걸리는 먼거리의 고향이고 중형의 농장이지만 일정등을 고려하니 일요일출발하여 하루를 자고오는것이 적당할 것 같아 아침식사후 출발을 한다. 정체가 없는 고속도로를 달려 고향에 도착하니 오후1시가 되어 중형집에서 점심을 먹고는 바로 농장으로 들어간다. 10월에 다녀가고는 두달만에 찾아오는 농장이고 부모님산소이다. 산소에 인사를 올리고는 산소와 호두나무에 그늘이 생기게하는 소나무 두그루를 베어내는 작업에 들어간다. 산비탈에 있는 십여미터정도의 나무이고 베어넘어뜨리면 농장의 호두나무쪽으로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밧줄을 옆의 나무에 묶고는 전동톱으로 베어내니 우지끈소리와 함께 농장쪽으로 넘어지면서 호두나무가지가 부러진다. 가지를 ..

전원생활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