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운것이야 당연하다지만 유난히 금년여름은 더욱 덥다.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에어컨의 열기와 각종오염물질이 대기를 뒤덥고있으니 해가 갈수록 더위는 더할 것이다. 3일 연휴의 시작이다. 매일 노는 사람이 굳이 연휴를 따질것은 없지만 그래도 동행하는 사람등 일정을 체크하다보니 연휴기간중 남도를 여행하는 계획을 세웠다. 신안증도를 경유하여 비금도를 들렸다가 고흥 팔영산편백나무숲을 찾는 일정으로 토요일 오후에 집을 출발하다. 한낮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고속도로를 들어서니 발안에서 서해대교까지 정체의 연속이다. 백수로서 연휴에 움직이니 다른 차량에게 미안하기는 하다. 굳이 노는 사람이 연휴에 여행이니.... 잠자리를 캠핑으로 생각을 하여 증도의 설레미캠핑장을 알아보았으나 이미 예약이 만료된 상태이다. 개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