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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간수치에 문제가 있어 주기적으로 병원에 들려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를 하며 관리한지가 십여년이 되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받는 해가 되었으니, 겸사겸사 같이 검진을 받으려 병원을 찾는다. 어제 저녁이후 금식을 하고 아침 출근시각에 병원으로 달리는데, 6년만에 나서는 아침길은 여전히 많은 차량으로 정체되니 현역시절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병원에 도착하여 접수후 검사가 시작된다. 특히 채혈은 많은 양을 받는것 같다. 내과와 건강검진이 동시에 진행되어 그러한가보다. 기본적인 검사와 더불어 채혈까지는 사람들이 붐비지않아 일사천리로 진행되는데, 초음파부터는 대기시간이 생기기 시작한다. 한참을 대기후 초음파 검사를 종료하고 위내시경검사를 받는다. 몇년전 일반으로 검사하였다가 상당히 고통스러워 수면으로 하렸더..

일상 2023.05.09

해장국-양평골****

상호가 살짝 바뀌었나보다. 예전에는 양평신내서울 해장국이었던것 같은데, 양평골을 앞으로 내세웠다. 광명 범안먹자골목에 위치한 이집은 직장에 다닐무렵 종종 한끼식사를 해결하기위해 즐겨 찾던 곳이었다. 정년퇴직을 하고 일부러 찾아가기엔 조금 부담스러웠는데,어제 국궁대회를 마치고 귀가길에 늦은 점심으로 들렸다. 늦은 점심을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하였는데 양평신내해장국의 얼큰한 맛 그 자체이다. 출입하였던 시절이 벌써 이십년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수리정대회

군포시장배 경기도 궁도대회에 참가하기위에 6시에 기상하여 식사후 집을나서니, 8시가 지나 수리산부근의 수리정에 도착을 했다고 내비가 알리나 우리가 찾는 활터가 아니다. 대회에 참가한 다른 두팀도 같이 두어군데를 헤메이다 겨우 내리는 빗속에 활터에 도착한다. 주차후 활터까지 십여분을 걸어 오른다. 비내리는 수리정은 수리산자락에 자리잡은 아늑하고도 한적한 활터이나 3관규모이며 정을 신축한지 일년되는 기념으로 대회를 개최한 듯하다. 이미 새벽같이 도착한 많은 사람들이 활을 내고 있고, 작대를 넣으니 19대. 길고 긴 대기시간이 있어야한다. 미천한 실력으로 네번째 대회에 참가하지만 기다림의 시간이 무척이나 길고 지루하다. 그나마 전국대회나 승단대회가 아니고 도대회이니 기다림이 그렇게 길지는 않을 듯하다. 12대..

국궁 2023.05.07

한정식-산수애***

손녀와 첫대면 후 저녁을 먹기위해 아들과 같이 조산원옆 손맛밥상 한정식을 찾는다. 율동호수공원부근의 한정식집은 너른 주차장과함께 너른 홀이 띄엄띄엄 손님들이 분산되어 서로에게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앉기에 좋다. 열가지가 넘는 정갈한 반찬과 더불어 된장국과 파무침이 들어간 고기복음이 맛갈지고 솥밥과 누룽지가 시장한 속을 맛있게 달래준다.

돈까스-파주 내사랑동까스**

캠핑을 마치고 귀경하면서 점심을 먹기위해 들린 곳. 유명세에 수년 전 한번 들려 먹었던 곳이기도하다. 먼저 빵이 맛있게 나오고 몇조각을 먹고나면 바로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베트남 칼국수와 생선까스,돈까스와 고구마치즈 돈까스를 주문하였는데 생각보다는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이름에 비해서는 그리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맛있었다면 수년전에 들리고 몇차례 더 찾았으리라. 그럼에도 다수의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찾으며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이니 미각이 부족한 사람의 평이 무색해지는 집이다.

마장호수와 삼릉

어제 빗속에서 마장호수를 바라보았고 캠핑장을 나서 다시 마장호수로 들어갔으나 내리는 비와 서늘한 날씨에 손녀는 차에서 내리기를 거부하니 호수는 바라보기만 하고 지나친다. 오래전 네다섯살때 여름더위에 한번 걸어보았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고는 차를 몰아 삼릉으로 향한다. 삼릉 역시 비가 내리기는하나 흙길이고 배수가 되어 걷기에도 좋다. 무언가 역사에서 배우고 느끼는 것도 있을 것이고 자연속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일년전 이른 가을에 파주 금호정 경기에 참가하였다가 조기에 시합은 종료되어 이곳에 들려 한번 걸었었는데 무척이나 더워 땀을 많이 흘렸었다. 역사관에 들려 삼릉의 유래와 왕릉의 내부구조등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길을 걸어본다. 옛민속 놀이도 잠깐 즐겨보고 영릉을 둘러본다. 많은 비가 내려 개울에는..

70회 양주 비타민캠핑장(230505)

폭우예보에도 잡혀진 일정이고 텐트가 아닌 방가로이며, 또 어린이날이니 활터를 들렸다가 점심을 먹고 길을 나선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는 곳에따라 폭우가 내린다더니 양주로 달리는 내내 비가내린다. 캠핑장을 바로 가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아 수차례 찾은 보광사에 들려 비내리는 봄의 보광사를 둘러보고는 캠핑장으로 들어서니 빗줄기가 더욱 거세어진다. 어린이날이라 딸이 어렵사리 방가로를 예약하였으니 그나마 다행으로 따뜻한 실내에서 머무르게된다. 빗줄기속에서 비옷을 입고 텐트를 치는 사람들을 바라보니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캠핑장 시설을 열악하다.아마도 지금까지 들렸던 곳 중에서 하위로 일이위의 수준이다. 샤워실도,화장실도...비가 와서 더욱 그러한가... 준비한 고기를 구워 저녁만찬을 즐긴다. 오랫만에 술..

캠핑생활 2023.05.05

짬뽕-고구려 짬뽕집***

경기 시흥 소래산인근에 위치한 고구려짬뽕집. 언제 한번 들렸다가 마침 휴일이어서 발길을 돌린 적이 있는 집이다. 평소에는 주차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는 곳이며 알려진 맛집이라는데 점심시간을 피해 늦은 시간에 들렸더니 한가하다. 탕수육 하나와 짬뽕을 시켰더니 먹기에 알맞은 정도의 양으로 적당하게 맛이있다. 그리고는 보기만 하여도 얼큰한 짬뽕. 각종 해물과 야채가 들어가 어제의 음주로 불편한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국물맛도 조금 맵기는 하지만 얼큰하니 계속 마시게 되는 맛이다. 후지덥근한 날씨에 매운 것을 먹으니 땀이 흘러내리고 모두들 덥다고하니 에어콘을 틀어준다. 짬뽕집 기념비가 인상적이다. 성황이고 잘 되어선지 분점을 개설하려하는 모양이다. 인근의 카페로 이동하여 커피한잔을 마신다. 근래들어 대형 커..

Information,Please

우연히 영어강좌를 듣다보니 오래전 읽은 단편소설이 영문소설로 안내되어있어 무척 반가웠다. 언제 읽었는지 기억도 나지않지만 가슴속에 잔잔하게 감동의 물결이 일어나는 작품이었다. 아주 오래전 전화기가 보급되던 시절에 어린소년이 전화기를 통해 교환원과 대화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다. 세월이 흘러 고향을 떠난 소년이 대학생이 되어 고향을 방문하게되고,공항에서 공중전화를 보고는 옛 생각에 교환을 부르고 어린시절의 대화를 꺼내면서 교환원과 다시 통화하게된다. 두사람은 몇개월후 방학에 다시 통화하기로 하지만 다시 고향을 찾아 통화하였을때 나이많은 교환원은 더이상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https://youtu.be/YmjgwJhWKrU https://youtu.be/IFutHhrbbHQ +++++++++++..

주저리주저리 2023.05.01

세번째 몰기

휴일에 사대를 오르니 이미 몇명의 사우들이 활을 내고있다. 평일과는 다른 얼굴들이다. 평일오전은 6명의 고정멤버외에 한두명이 습사를 하는 것이 거의 정해져있고 휴일은 평일 오전멤버는 거의 나오지 않고 직장인들과 그외 얼굴들이 활터를 올라온다. 한사우의 이야기에 따르면 평일오전의 노년부는 휴일이면 손주들이 찾아오니 같이 놀아주어야하니 올 수가 없고, 또 종교활동등으로도 나오지 못한다고하니 거의 맞는 말인 것 같다. 세순을 내어보는데 1중이 두번, 한순은 한발도 맞지않는 불을 낸다. 이어 내는 여섯순이 2중 한번,3중 네번,4중 한번이 나오니 어느정도는 만족이다. 무조건 만작이 되어야한다. 그리고 지사가 병행되어야 관중의 확율이 높아진다. 거기다가 줌손이 확실히 고정되고 각지손이 뺏기지 않으면 더욱 관중율은..

국궁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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