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99회 일락산(250528)

dowori57 2025. 5.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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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5.05.28(수)10:10-15:30(5.20hr) 맑고무더움
2.solo
3.개심사주차장-임도길-일락산-일락사-원점회귀,12.00km
4.도반은 친구들이 내려와 안내하러가니, 다른산을 생각하다가 막내처남이
개심사로 온다고하니 마침 일락산을 생각하고는 개심사로 달린다.
주차후 산길을 물어보니 잘 알아 듣지를 못하고, 안내판도 거의 없다시피하니 
가르쳐준대로 대충 임도길을 오른다.
새로이 개통하였는지 산허리를 공사하여 막 잔돌을 깔아놓은 길을 
3키로정도 걸으니 이정표가 나오는데 일락사와 개심사표지판이다.
이정표가 없는 좌로방향을 바꾸어 다시 2키로정도를 걸으니 그때서야 차량한대가 지나가고
조금 더 진행하니 잡목제거팀을 만나 길을 물어본다.
가르쳐준대로 가니 제대로 이정표가 표시되어 일락산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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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보았던 오늘산행에서 유일하게 만난 산객은 삼거리갈림길까지만 걷고
발길을 돌린단다.
일림산으로 진행하는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그러나 그렇게 심하지않은 코스이니 크게 힘들지는 않으나 날씨가 좀 더워진다.
드디어 일락산.
521m안부에는 정자가 하나 있고 뷰도없고 사람도 없다.
가야산의 석문봉과 연결되는 산줄기라 찾았는데 그야말로 적막강산 산객을 볼 수가 없다.

데크에 앉아 젖은 윗옷을 벗고 시원하게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
과일과 커피까지 마시고나서는 온 길을 되돌아서느니 일림사방향으로 내려선다.
발아래 일림사가 보이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전경을 담아본다.
석문봉은 바로 잡을 수가 있으나 가야봉과 옥양봉은 보이지도않고 거리가 멀어 드론으로 잡기도 어렵다.

일락사로 내려 절집을 둘러보고는 다시 월락사폐사지를 지나 개심사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오를때 걸었던 임도길과 조우된다.
개심사안내판으로 내리려니 공사중으로 출입을 통제한다.
그럼,우회로라도 표시하여야지...
통제길을 들어서서 한참을 내리니 그야말로 공사로  진행 할 수가 없으니
계곡길을 돌아 한참을 내리니 삼거리가 나타난다.
연락처라도 있으면 발주처에 항의라도 할텐데...
계곡의 시원한 물에서 탁족을 하며 휴식을 취하다가 개심사로 내린다.

오늘 산길을 헤메인것은 일락산으로 가지않고 개심사로 진행한 것.
주차장에 도착하니 익은얼굴이 보이니 막내처남이다.
반갑게 인사하고 잠시 같이 시간을 보내다가 버스가 출발하여야하니 
서로의 갈길을 간다.
백제미소길,일락산행,내포문화숲길을 번갈아 걸은 산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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