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5.06.18(수) 09:50-14:15(.25hr) 맑고 무더움
2.doban
3.예산문화회관-금오산-관모산-토성산-예산향교-원점회귀, 7.2km
4.장마의 시작이라더니 아침에 흐리던 날이 시간이 지나자 쾌청하고 무더운 날이되어간다.
6월들어 첫산행이고,산행기록을 시작한지 1,100회가 된다.
해외여정의 피곤과 시차도 풀겸 활터대신 산행에 나서는데, 서산의 팔봉산과 예산의 산을 두고
고민하다가 가까운 예산의 5산중 3산을 걷기로한다.
그리 높지도않고 힘들지도 않은 호젓한 산을 걷기로 한 것이다.





들머리의 경사지를 오르는데 날씨는 무덥고 그늘이 없어 대지의 열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오름에 따라 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하더니 높지않은 금오산정상에 오르니,이미 윗옷은 흠뻑 젖어있다.
잠시 호흡을 고르고는 다시 능선길을 걷는데,그래도 숲길은 그늘이져서 시원하고 걷기에도 좋다.
관모봉하단부에서 휴식을 취하며 과일을 먹고 윗옷을 갈아입으니 뽀송하니 좋다.
용굴봉으로 갈라서는 갈림길에서 준비해온 집밥으로 점심을 먹고는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이 코스도 3번째 오르는 길이다.
처음에는 작년 가을무렵올랐는데 늦더위에 지쳐 안락산을 지나친 4산을 걸었고,
금년 봄에는 5산을 완주하였다.
금오산,관모산,용굴산,토성산,안락산을 예산의 5산이라하나보다.





다시 길을 걸어 토성산을 지나고 안락산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향교방향으로 내려서 걷는데, 금오산에서 몇사람의 산객이나 운동하러 온 사람이 있었지만
관모산이후로는 사람구경을 못하였는데, 처음으로 산객을 만난다.
맞은편에는 무슨 공사를 하길래 산을 깎아내리고있어 보기에도 좋지가 않다.
낮은 곳에 땅도 많은데 굳이 산을 허물면서 무슨 공사를 하여야하는지 궁금하다.





향교로 내리니 길가에 빨갛게 열매가 익어가는데,아무도 따는 사람이 없는 보리두이다.
몇알을 따서 맛을 보고는,원점으로 걸어가는데 아스팔트가 열을 받아 뜨겁다.
차를 몰고 향천사에 들려 삼배를 하고는 절 구경후 귀가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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