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5.05.25(일) 09:45-15:50(6.05hr) 맑고쾌청
2.solo
3.세심천온천-수암산-장군봉-뫼넘이고개-용봉산전망대-용바위-악귀봉-노적봉-용봉산-원점회귀,13.2km
4.휴일은 가급적 직장인등이 활동하도록 활터를 오르지 않으려한다.
쾌청한 날이고 도반은 약속이 있으니 익숙치않은 렌트카를 몰고 멀리가기도
그렇고해서 근처의 수암산과 용봉산을 종주하기로한다.
들머리로 들어서는데, 짙어가는 녹음과 꽃내음이 온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듯 하다.
어느사이 녹음이 우거져 대부분의 오르는 길은 그늘이 형성되어 걷기도 좋다.
겨우내 앙상하던 가지에 하늘이 보였었는데,잎이 우거지니 자연 산길은 그늘로 덮혀가는가 보다.
며칠전 내렸던 비로 대지도 촉촉하여 발걸음이 가볍다.
안부에 도착하면서부터는 능선길이 펼쳐져있으니 힐링하면서 걷는 길이다.
물론 부분적으로 오르고 내림이야 있지만 거의 평지길이나 다름이 없어 걷기에 부담이없다.
좌측편으로는 내포신도시가 펼쳐지고 우측편으로는 가루실호수와 그건너 덕숭산과 원효봉,
그리고 가야산 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져있다.
두시간여가 지나면서 뫼넘이고개를 지나 용봉산으로 들어간다.
삽살개바위,물개바위등을 지나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를 보면서 진행하다보니
어느사이 용봉산정상이다.오늘은 휴일이니 용봉산은 산객이 많이 붐빈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며시원한 장소에 자릴잡고 식사를 하면서 즐기는 모습이다.
정상을 찍고 발길을 되돌려 온 길을 다시 걸어간다.
멀리 걸어온 수암산자락이 바라보이고 악귀봉을 지나 덕숭산과 원효봉,가야봉능선이 바라보인다.
뫼넘이고개를 올라 안부에서 잠시 드론을 날려 경치를 담아본다.
한순간 거리를 많이 보냈더니 통제가되지않아 잠시 당황하다 회수를 시킨다.
돌아오는 길에 좌우측 농경지 논에 물이 그득하게 차있어 일부는 이미
벼심기가 완료되었고,나머지도 이달중으로 모내기가 완료되리라.
그러면서 봄날을 저마치 가고 더위가 시작되리라.
수차례 땀을 닦아가며 종주길이 완료되고,몸은 적당하게 피곤하지만 상쾌한 산행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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