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상화원

dowori57 2025. 7. 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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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죽도 "상화원"은 북쪽으로는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5km), 

남쪽으로는 바다가 열리는 무창표해수욕장(5km) 사이 중간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는 육지와 제방으로 연결되어 교통의 편리함을 갖추고있다.

상화원은 조화를 숭상한다(尙和)는 이름으로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으며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담과 회랑, 전통 한옥과 빌라 등이 어우러져,

걷고 싶고 쉬고 싶고 만나고 싶은 공간을 이루고 있다.

전국에 많은 죽도가 있고,충남에도 2개의 죽도가 있다.

홍성의 죽도와 보령의 죽도가 그것이다.

홍성의 죽도는 남당항에서 배를 타고 10여분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섬으로 트레킹하기가 좋고

보령의 죽도는 제방으로 육지와 연결되어있고 상화원이라는 한국식 정원이 있다.

몇번 가보려고 마음먹었는데,개방하는 날자가 있으니(금,토,일)일요일 점심무렵에 찾아본다.

가는날이 장날이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이고,섬을 한바퀴돌면서 땀을 엄청 흘렸다.

더군다나 땀배출이 잘되지않은 상의를 입었더니 옷속으로 땀이 흐르고 있다.

마치 비닐을 뒤집어 쓴것 같은 아웃도어복이다.

그래도 섬전체를 지붕이있는 회랑으로 연결되어 그늘이 조성되어있는데도 워낙이나 무더운 날씨에

바람이 없으니 더욱 덥다.

입장객에게 시원한 음료수와 떡하나를 방문자센터에서 지급하니 그늘벤치에 앉아 그것을 먹으면서

더위를 식혀본다.

일요일이고 오후시각에 접어드는데도 관광객이 무척이나 많다.

서해바다가 조망되는 어느한편 벤취에 앉으니 바람이 불어와 시원하다.

더위속에서 한바퀴를 돌아보고는 입구의 한식당에서  물회로 점심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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