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5.08.03(일) 09:35-13:25(3.50hr) 흐림
2.doban
3.세심천-정상-할매바위-산신령바위-장군바위-메넘이고개위-원점회귀,6.6km
4. 폭염이 지속되니 산행을 생각지도 못하고있다가 8월도 되고 모처럼 흐린날씨이고
저녁부터는 비가 온다니 수암산으로 나서본다.
7월초 서산의 팔봉산으로 찾고는 그 이후로 산을 찾지못하다가
8월들어 처음으로 산을 찾는다. 더운 7월에 한번만 산을 찾았다.
흐린날씨에 습도가 높고 당연히 덥다고 생각하고 입산을 하였는데,얼마되지않는
안부를 오르는데도 힘이들고 윗옷은 흠뻑 땀으로 젖었다.
오늘따라 바람한점없고 습한 기온이니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올라야한다.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젖은 윗옷을 새것으로 갈아입는다.
땀으로 젖은 옷은 축축하기도하거니와 몸에 착 달라붙어서 움직이기도 쉽지않다.
이후의 능선길은 그래도 수월한 편인데도 바람이 없으니 시원한 느낌은 없다.
덕숭산과 그 뒤로 가야산의 원효봉,가야봉,석문봉과 옥양봉능선이 아스라히 바라보이고
전면에는 수암산능선과 용봉산,백월산이 눈앞에 펼쳐져있다.
장군봉을 지나고 뫼넘이고개 상단부에서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면서 윗옷을 벗어 나무에
걸지만 바람이 없으니 마르지를 않는다.
다시 장군봉으로 돌아와 집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덥고 습한날씨에 밥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제일 맛있는 것이 물이다. 과일까지 먹고는 다시 걸음을 걷는다.
능선길인데도 윗옷이 다시 젖어들고 하늘에는 구름이 짙어지며 금새 비가 내릴듯하다.
더운날 느릿느릿 서행으로 즐긴 산길을 걷고 내려서니 그래도 거의 4시간여에 7키로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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