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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도와 삽시도등 충남의 도서를 여행하기로 약속한 날이다.
아침후 차를 달려 대천역에 도착후 처남내외를 픽업하고 인근의 처형의
일년살이집에 들려 잠시 둘러보고는,일년전 한번 들려 맛있게 밥을 먹은 집을
찾아 또 맛있게 속을 채운다.
식후 대천해수욕장의 스카이카페에 들려 커피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갖다가
대천항으로 이동하여 외연도행 배에 승선하여 두시간여를 달려 외연도에
도착한다.
마중나온 펜션 주인의 안내로 숙소에 체크인후 섬을 둘러본다.
생각보다는 크지않은 섬을 당산을 중심으로 한바퀴둘러보는데,
사람이 거의 없고 조용하고 한적하여 좋기는 하다.
인적드문 해변가와 대나무숲등을 둘러 원점으로 회귀한다.
서해바다 같지않게 짙푸르고 깨끗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자연속에 한참을 머무른다.
어느 해변가 언덕위에 아름답게 자리잡은 주택을 주인의 양해아래 둘러보고 좋은 전망에
감탄한다.
바닷가로도 나가보고 한가로운 초등학교분교도 둘러본다.
그리고는 식당에서 술한잔을 나누면서 저녁을 먹고는 다시 어둠이 깃드는
등대로 이동하여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속에 노래를 부르며
한가로운 시간을 갖는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숙소로 돌아와 가져온 58도의 금문고량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처남이 취해버리고 술자리를 파장하고는
잠속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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