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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픈 노후-관계의 단절

팔십년초반 같은직장에서 근무하던 동료자녀의결혼이 4월에있었고 지방에 여행중이라 참석치 못하고 부조를 하였다. 동료의 선배이자 퇴직 후가끔 만나던 상사가 자리를 주선하여 3개월이지나 같이자리를 하여 결혼식 참석과 부조에 대해 감사의 자리로 술 한잔을 나누었다. 재력은있지만 만사에 구두쇠같이 생활하는 동료인데 모처럼 횟집에서 양주를 마시며 나름 거하게 대접을 받았다. 양주한병과 소주,맥주한병을 섞어 마시니 어느정도 취기가 도니 자리에서 일어나 한강으로 나가 여름밤 공기를 쐬며 맥주한잔을 더하기로 하고 한강으로 나가는데 동료는 취기가 심하여 비틀비틀 거린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밤을 즐기기위해 한강을 나왔으며 유람선을 타려는 사람들도 많다. 적당한 곳이 없어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잔디밭에서 먹으려 하였는데 편..

일상 2022.07.06

尊舅以求螟事行次坡州,述懷

한시 100선을 쓰기 시작한지가 5.12일이니 두달에서 한주가 빠진날 100선을 다 써보았다. 뜻하는대로 써진 부분도 없진 않지만 대체적으로 붓을 잡은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이런가 싶도록 부족하고 미진한 것 투성이다. 그러나 잘썼던 부족하던 한번 써보았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 한시의 의미도 느껴보고 붓글씨도 습사하고...열심히 노력한 기간이었다. - 尊舅以求螟事行次坡州(존구이구명사행차파주) - 南貞一軒 他人有子我求螟(타인유자아구명)하니, 病舅登程淚幾零(병구등정루기령)을. 日夜祈望惟在此(일야기망유재차)하니, 鳳雛何處生寧馨(봉추하처생영형)고. - 시아버님이 양자를 구하러 파주(坡州)로 가시다 - 남들은 아들이 있지만 나는 양자를 구해야 하니, 병든 시아버님 길 떠나면서 얼마나 우셨을까. 자나깨나 오직 후사 ..

붓글씨 2022.07.05

細雨,寄呈,暮春呈女兄鷗亭道人

- 細雨(세우) - 金錦園 簾幕初開水國天(염막초개수국천)한데, 春風十二畵欄前(춘풍십이화란전)을. 隔江桃李連江柳(격강도리연강류)나, 盡入空濛一色煙(진입공몽일색연)을. - 가랑비 - 주렴을 막 걷어보니 강물이 가득한데, 춘풍(春風)은 그림 그려진 열 두 난간에 불어오네. 강 건너엔 도리(桃李)가, 강 옆에는 버들이 섰는데, 모두가 뿌연 안개 속에 잠겨있구나. - 寄呈(기정) - 朴竹西 燭影輝輝曙色分(촉영휘휘서색분)한데, 酸嘶孤鴈不堪聞(산시고안불감문)을. 相思一段心如石(상사일단심여석)하니, 夢醒依俙尙對君(몽성의희상대군)을. - 님에게 드림 - 촛불은 환하고 먼동은 터 오는데, 슬피 우는 외기러기 소리 차마 듣지 못하겠소. 그리워하는 이 마음 돌처럼 굳기에, 꿈 깨어 어릿할 땐 그대가 눈앞에 계신 듯하오. - ..

붓글씨 2022.07.04

욕지도드라이브 및 귀경

아침에 기상하여 이틀간 저녁을 먹던 숙소인근 식당에서 미역국으로 조식을 먹고숙소를 체크아웃후 욕지도를 드라이브한다. 크지않은 섬이니 드라이브에 오랜시간이 걸리지않는다.유동마을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서므로라는 카페로 이동하여 고구마가 주가되는 커피와 빵한조각을 먹고는 인근 출렁다리로 걸어본다.낮익은 해변가의 팬션과 자주들른 식당습도와 온도가 높은 날이다. 조금 움직이니 땀이 솟아난다. 전망대와 출렁다리를 건너보고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다시 섬을 한바퀴돌아보고는 항구로 돌아와 배편을 기다린다.그런데 삼덕항을 오가는 배편앞에서 기다리다보니 조금 이상하여 그 맞은편을 보니 배가 또하나 정박하고있다.그리고는 승선을 독촉하는 전화가 오니 그때서야 부랴부랴 차를 몰아  맞은편으로 이동하여 승선하니 바로 출..

여행/국내여행 202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