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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회 욕지도 천왕봉(220702)

간밤 숙면을 취하고 아침에 기상하여 섬을 반바퀴돌아 항으로 와서 조식을 한다. 그리고는 새천년전망대에서 천왕봉을 오르려 찾았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어 태고암으로 이동한다. 도착한 태고암오르는 길은 17년전 욕지도를 찾아 송신탑에서 약과봉을 올랐다가 내려선 곳이다. 그때는 집사람이 힘들다고하여 태고암입구에서 항구로 하산을 하였다. 주차를하고는 여전히 더운날씨에 태고암을 지나 대기봉을 오르니 이곳이 모노레일의 상부역이다. 하늘은 쾌청하니 맑고 무더운 날씨인데 구름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있다. 사고로 인하여 운행이 중단되어 썰렁한 곳에서 바다와 군도들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한다. 과일과 물을 마시고는 천왕봉으로 이동하나 군부대로 제대로 전망을 볼 수가 없다. 태고암을 들려 주차된 곳으로 하여 차를 몰..

流山錄 2022.07.02

985회 연화도.반하도.우도(220701)

새벽네시반에 기상하니 여자들은 이미 세시에 일어나 준비에 부산하다. 짙은 안개속에 차를달려 통영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하여 간밤에 야간버스로 내려온 막내처남내외를만나 시장에서 조식을 먹고는 안개로 출항이 미지수인 배를 기다린다. 짙은 안개속이니 기다려야한다.... 어제의 소매물도행보다 더욱 오랜시간인 두시간이상을 기다려 드디어 승선하여 연화도로 향한다. 그나마 출항하니 다행이다. 안개와 더불어 더운날씨는 그래도 바다위를 달리니 조금 수그러드는 듯 시원해진다. 연화도에 입도하니 날씨는 찌는 듯하지만 항구에서 연화봉으로 오른다. 더운날씨와 높은 습도에 산을 오르려니 금세 땀이 흐르고 윗옷이 젖는다.연화봉을 올라 해수관음상을 보고는 더운날 그늘이 없어 보수로 출입을 통제하는 정자에서 잠시 과일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

流山錄 2022.07.01

984회 소매물도(220630)

숙소인 놀러와펜션에서 조식을간단히 먹고 바닥을 보이는 기름을 주유하러 거제도남단을 돌아 바람의언덕 주유소까지달렸으나 막상도착한 주유소는 시각이 일러 영업전이니 다시 저구항으로 돌아온다. 08:30분 출항이나 안개로 인해 출항자체가 미지수인 배를 기다려 승선하니 09:30에야 출항을 한다. 매물도를 지나 소매물도에 입항하니 50여분이 소요가 된다. 소매물도에서는 우리와 부부한팀이 하선하여 6명뿐이다. 자연스레 앞서거니하며 같이 움직여 아름다운 해변길을 걸어 등대박물관을 지나 망태봉에서 휴식을 취하려니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우리에게 쿠쿠다스와 쵸코파이를 건네준다. 아마도 항구앞 가게에서 일부러 구입하였나보다. 등대섬 입구의 열못개 물길이 열리지않으니 한시간반여를 기다리다 조금 얕야진 물길을 신발을 벗고는 ..

流山錄 2022.06.30

통영ㆍ거제여행(220629)

한려수도의 소매물도ㆍ연화도ㆍ욕지도를 가보는 여정의 출발일로 아침에 손녀를 등교시키고는 약속장소로 이동하여 처형들을 픽업하여 고속도로를 달린다. 여섯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통영케이블카는 바람과 안개로 운행을 중단한다니 인근의 미래사로 달려 편백나무숲을 걸어본다. 우거진 숲과 상쾌한 공기가 좋기만한데 미륵상을 돌아나와 우측의 미륵산방향으로 접어드니 편백나무는 더이상없다. 안개끼고 미끄런 길을 후지덥근한 날씨에 땀을 흘리며 걷다보니 어느사이 미륵산정상이다. 그러나 자욱한 안개로 시계는 제로이고 한치앞도 볼 수가 없지만 미륵산을 올랐다는 것으로 만족한다. 미끄러운 흙길을 피해 안개속에 산길을 내리니 미래사에 도착한다. 미래사는 오래된 절집은 아니나 아담하게 잘 가꾸어져 있고 대웅전을 돌아보고 나오니 입구에서 스님..

여행/국내여행 2022.06.29

有鄕生挑之以詩拒之,除夕,踏靑

- 有鄕生挑之以詩拒之(유향생도지이시거지) - 楚玉 我本荊山和氏璧(아본형산화씨벽)인데, 偶然流落洛江頭(우연유락낙강두)를. 秦城十五猶難得(진성십오유난득)이어늘, 何況鄕閭一府儒(하황향려일부유)에랴. - 시골의 어떤 선비가 유혹하거늘 시로써 물리치다 - 나는 본래 형산(荊山)의 화씨벽(和氏璧)인데, 우연히 낙동강 가로 떠내려 왔을 뿐. 진(秦)나라의 성(城) 열 다섯 개로도 가질 수 없거늘, 하물며 시골의 일개 썩은 선비 따위이랴. - 除夕(제석) - 平壤妓生 歲暮寒窓客不眠(세모한창객불면)하야 思兄憶弟意凄然(사형억제의처연)을. 孤燈欲滅愁難歇(고등욕멸수난헐)하야 泣抱朱絃餞舊年(읍포주현전구년)을. - 한해의 마지막 밤 - 세모(歲暮)의 차가운 창문 아래 잠 못 드는 객은 형제를 생각하니 마음이 서글퍼지네. 외로운 ..

붓글씨 2022.06.28

983회 계양산(220627)

1.2022.06.27(월)10:00-13:25(3.25hr) 흐리고 가끔 비 2.solo 3.계산역-산성입구-고랑재고개-목상동솔밭-피고개-정상-계단길-원점회귀,8.08km 4.기상후 일기예보를 보니 낮동안에 한때 비가내린다고 한다. 수요일 통영과 욕지도등 여행일정이 잡혀있고 유월도 다 지나가고있으니 가까운 산을 찾기로하고 계양산으로 출발한다. 버스와 전철과 인천선을 환승해야하니 한시간여가 소요된다. 인천선 계산역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니 보슬비가 조금 내리나 우산을 쓰기도 안쓰기도 애매하다. 모자를 쓰고 조금 오르려니 다시 비가 그친다. 산성입구로 올라 정상으로 오르지않고 목상동 솔밭코스로 평탄한 길을 걷는다. 비가오다말다를 반복하며 습기가 많아 덥고 습한 기온이라 조금 움직이니 땀이 흐른다. 그래도 ..

流山錄 2022.06.27

臨死作,夕照,兄弟共次庶母明字絶

- 臨死作(임사작) - 尹氏 芙蓉城裏玉簫聲(부용성리옥소성)한데, 十二欄干瑞靄生(십이난간서애생)을. 歸夢悤悤天欲曙(귀몽총총천욕서)한데, 半窓殘月映花明(반창잔월영화명)을. - 죽음에 임하여 짓다 - 부용성(芙蓉城) 안에는 옥퉁소 소리 울리는데, 열 두 굽이 난간 아래엔 상스러운 안개 피어나네. 저승길은 먼동이 틀 때 바빠지는데, 창가에 지는 달은 꽃에 비치어 더 밝구나. - 夕照(석조) - 李氏 漁人款乃帶潮歸(어인관내대조귀)한데, 山影倒江掩夕扉(산영도강엄석비)를. 知是來時逢海雨(지시래시봉해우)하니, 船頭斜掛綠蓑衣(선두사괘록사의)를. - 저녁 노을 - 어부들 노 젖는 소리 파도를 몰고 돌아올 때, 산 그림자 강물에 거꾸로 비치자 저문 사립문 닫아거네. 돌아오는 어부들 해우(海雨)를 만난 줄 알겠으니, 뱃머리에..

붓글씨 2022.06.26

협회장기 친선대회

다니고 있는 활터가 부천시 소속이고 부천시 궁도협회장기 궁도대회가 있으니 참석한다. 부천시에는 활터가 2개 밖에 없으니 오붓하니 두개정의 친선대회이다. 조금 이르게 활터에 올라보니 벌써 여러명의 사우들이 습사에 몰두하고있다. 서둘러 세순을 내어보는데 그렇게 시수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고 시간이 되어가니 경기가 열리는 성무정으로 이동한다. 오전반 세분의 연장자들을 태우고 성무정에 도착하니 곧바로 1,2대가 사대에서 활을 내기 시작한다. 산기슭에 자리잡은 조용한 활터이나 조금 좁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 활터이다. 10:30에 대회 개최의 행사를 가지고는 3,4대의 순서이다. 4대 2번으로 사대에 올라 서니 생소한 사대에 감각이 무디니 첫순을 내어보니 짧다. 이어 내는 한순은 대부분 짧은 살로 불이 난다. 환경..

국궁 2022.06.26

천수경 사경

천수경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면서 사경으로 쓰기 시작하여 6개월만에 완료하였다. 21년12월26일 시작하여 6.25기념일인 22년6월25일 종료를 하였다. 거의 매일 한페이지를 써왔으며 여행이나 집을 비울때는 건너 뛰었다. 인터넷으로 신청한 불교대학의 사경 및 공부시리즈중 하나이다. 불교에 대해 좀 더 이해하기위해 신청하였는데 제대로 공부는 하지않고 꾸준하게 사경을 해 온 것이다. 133페이지 분량을 써왔으니 하지 않은 것 보다는 나을 것이고 언젠가는 그 내용을 이해하리라 믿고싶다.

202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