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170

935회 북한산(211012)

1.2021.10.12(화)10:05-16:25(6.20hr) 쾌청하고 서늘한 바람 2.lhb,lng,lsj,doban 3.독바위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우회-청수동암문-대남문-중흥사-산성입구, 11.57 km 4.차주 영남알프스를 걷기위한 사전연습산행으로 북한산을 찾는다. 장거리 종주산행을 하기전에 미리 몸을 풀고 연습해보는 것도 필요한 일이므로... 약속한 시간에 독바위역으로 나가니 아무도 없다. 약속시간 25분전... 조금 지나니 큰처형,처남,둘째처형순으로 도착하니 인사를 나누고 바로 들머리로 들어선다. 며칠동안 비가 온 후라서 날씨는 청명하고 하늘이 맑으니 산행하기에는 적격인 날씨이다. 족두리봉을 올라서니 바람이 거세게 불어온다. 마치 태풍이라도 지나가는 듯이 불어오니 잠시 사진만 찍고는 바로 내려..

流山錄 2021.10.12

오징어게임

뉴스에서 우리나라의 오징어게임이라는 영화가 네프릭스에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다고하니 한번 시청해보았다. 인생의 바닥을 살고있는 나락의 인생들에게 게임의 기회를 주며 승리할 경우 그 상금을 받아가는 것인데 게임이 예전의 우리가 놀았던 친숙한 게임이어서 눈에 익지만,만약 지게되면 생명을 잃는 것이니 그 장면들이 잔혹하기도하다. 몇편으로 구성되어 방영되고있는가 본데 초반의 몇편을 감상해봤다.

영화 2021.10.11

새로운 붓과 교본의 구입

어제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귀가길에 인사동에 들려 붓과 교본을 구입하였다. 활터의 지인에게 붓을 문의하였더니 종로3가를 나가보라고 하여 실행한 것이다. 오랫만에 들른 종로3가와 인사동거리는 인파로 넘친다. 휴일이기도하고 코로나로 갇혀있던 답답함을 털어버리려고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메우고있다. 필방에 들리니 많은 서예도구로 가득차 무엇을 어떻게 구입해야할지 망설여진다. 마침 경험이 많은듯한 직원이 친절하게도 안내를 해주니 조금 괜찮고 자연모로 만들어진 붓을 한자루 선택하고 더불어 서예교본도 한권을 구입하였다. 같이간 고종사촌이 아는사람의 이름을 이야기하였더니 반가워하며 먹물을 한통 서비스로 준다. 공짜라는 것은 좋은 것이다. 인터넷으로 구입하여도 되겠지만 한번 구경도 하고 견문도 넓힐겸 나와보는 것도 좋을..

붓글씨 2021.10.10

습사,또 습사...

활을 42파운드로 올리고 계속 습사를 한다. 거리는 어느정도 확보가 된 것 같은데 표를 잡기가 쉽지를 않다. 어제는 과녘을 넘는 살들이 많이 나오더니 한발은 과녘뒤 둔덕을 넘어버려 언덕을 올라 살을 주워 오는데 애를 먹었다. 사람들이 다니지않아 길도 없고 가시덩쿨이 있어 다니기가 불편할 뿐더러 비가오니 둔덕에 깔아놓은 고무판이 미끄러워 둔덕을 미끄러질 염려도 있었고 가시에 여기저기가 찔렸다. 아직도 미진한 것은 줌손이 안정이 되지않고 흔들리거나 발시시 떨어지는 것과 때로 발시순간 화살이 활을 떠나는 소리가 경쾌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오늘은 점심에 멀리 강변역에 약속이 있으니 습사를 하고자 일찍 기상하여 준비하고 아침 일곱시반에 활터를 나갔다. 새벽팀중 일부가 남아 습사중이고 습사도중 사람들이 올라와 두..

국궁 2021.10.09

10월도...

어영부영 하다보니 시월도 어느덧 중순에 다가선다. 월초는 교육으로, 4-5일은 고향에서 고구마캐기로,나머지는 활터와 손녀보기로 나름 바쁜일정을 보냈지만 돌아서면 허무하게 흘러버린 것이 시간이고 세월이다. 중순에 영남알프스를 가자는 제의를 도반의 타박상때문에 중순이후로 미루어 놓고 있는데,시월들어 산행을 한번도 다녀오지 못했으니 영알전에 한두번 산행을 해서 몸을 다듬어야한다. 무엇이 그리 바빠서 못 갔을 수도,아니면 가을들어 자주 비가 오기도해서 다녀오지 못한 것도 있다. 다행스런것은 코로나에 확진되었던 손녀가 격리를 지나 정상생활로 복귀한것과 손녀를 돌보느라 같이 격리되었던 딸은 백신2차접종까지 맞았으나 3주격리조치가 내려져 집안에서 3주를 보내고 최종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되어 격리가 해제된 것이다. ..

일상 2021.10.08

고구마캐기와 농장

추석성묘때 시월초 형제들이 같이모여 고구마를 캐기로 하였는데,어김없이 세월이 흘러 약속한 날이되니 여섯시에 기상하여 식사후 준비를 하고 일곱시반에 출발을 한다. 거리가있다보니 약속시간보다 삼십분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하였는데,풍기IC를나와 자동차전용도로를 제대로 찾지못해 헤매이다 다시고속도로를 들어갔으나 예천에서 나오는 바람에 북후면일대에서 한시간을 돌아 헤매이다보니 정작 고구마를 캐기로한 밭에는 한시간이상 늦게 도착하였다. 먼저 도착한 형님들은 이미 고구마캐기에 열중이었고 남자 넷이서 한시간만에 한고랑의 고구마캐기를 마친다. 안동댐부근으로 이동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매운탕집에서 기다림끝에 메기 매운탕과 닭찜으로 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고는 장형내외는 대구로 돌아가고 나머지는 시골농장으로 들어간다. 주..

전원생활 2021.10.04

습사자세

습사자세를 바꾸고 일주일이 지났다. 서너차례 활터로 나가 습사를 하였지만 제대로 되지 않다가 표를 낮추니 거리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과녁부근으로 떨어진다. 어제밤에는 야사를 나갔다가 아무도 없는 활터에서 4순씩 3번을 쏘고나니 사우한분이 야사를 하러 올라온다. 같이 활을 내면서 관중이 되지않는 것을 보고 줌손의 조르기가 되지않아서 그렇다고한다. 조르기?쪼으기인가? 하였더니 쪼으기와는 개념이 틀리다가한다. 여튼 가르쳐준데로 줌손을 약간 바깥으로 조으니 화살이 날아가는 소리도 경쾌해지고 잘 날아가는 것 같더니 몇발이 관중이 된다. '야, 이제 터득하였구나'싶고 기분이 상쾌하다. 그러나 어찌 활이 매번 같을 수가 있으랴. 맞았다가 그렇지 않다가 하는 것이 활이다. 오늘 아침 활터를 올라 몇순을 내어보는데 어제밤..

국궁 202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