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일과중 하나는 걷기이다. 계남산을 지나 매봉산을 걸어 국기봉에서 작동산으로해서 작동방향에 내린다. 그리고는 지양산을 올라 시영아파트로 내려온다. 널널한 것이 시간이니 온수방향으로 걸을까하다가 도서관에 책도 반납해야하니 작동을 경유하여 지양산을 걷는 것이다.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걷고있다. 출발무렵에는 그리 추운줄 몰랐던 날씨가 오후로 접어 들면서 흐리고 기온이 떨어진다. 귀를 덮지않으면 시려워지고 덮으면 갑갑해진다. 새해를 어떻게 보내야하나등과 금년에 하고픈일들을 생각해본다. 최대의 현안은 어떻던 건강이다. 나이들어 자기몸을 잘 챙기고 추수려 아픈 곳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여야 한다. 세월이 흐르면 아픈 곳이 나타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느리고 적게 심신을 단련해야 한다. 그 다음은 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