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니 친구들과 만나 술한잔 나누기도 어려운 세상이다. 친구가 만나 술한잔을 하자고 며칠전 연락을 했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 카톡으로 '날씨도 춥고 코로나상황에서 밀폐된 식당에서 술 먹기가 꺼려지지?'라고 하기에 그렇다고 답하고 다음에 한갖진 낮에 낮술을 하자고 하였다. 그러고나지 며칠전 주문한 과메기가 택배로 도착한다. 그래,집에서 과메기 안주로 한잔해야지... 매년 과메기를 먹어온지가 그래도 몇해가 되나보다. 겨울철이면 으례 생각나는 음식이고 술안주이다. 꼬들꼬들하게 찬바람에 건조된 과메기를 초장에 찍어 배추에 올린다음 김,미역,파래,파,마늘,고추등을 추가해 싸먹는 맛이란!... 예전 직장에 다닐때는 포항에 있는 대리점이 있어 해마다 연말이 되면 아이스박스에다 과메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