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무더운 날에 이 책을 읽었다. 무라카미하루키 장편소설 노르웨이의 숲. 오랫동안 서가한편에 자릴잡고 있던 것을 시험보는 와중에 결과를 기다리면서 읽었다. 무언가 우리와는 조금은 이질적이라는 느낌이 오는 일본인들의 생활과 사고방식... 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 독서의 기록이 누락되고-그런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기록이 되어있다- 어느날 도서관에서 상실의 시대라는 책을 대여하고 표지를 보는데 Norwegian Wood라고 되어있는 것이 아닌가? 어딘선가 보았는데 싶어 첫페이지를 열어보니 John Lennon작사 비틀즈노래의 Norwegian Wood가사가 쓰여져있고 내용을 보니 얼마전에 읽은 '노르웨이의 숲'과 동일한 책이다. 옮긴이에 따라 '노르웨이의 숲'이 되기도하고 '상실의 시대'가 되기도한다. 외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