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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관풍정습사(191015)

아직 실력이 미천하지만 경험삼아 승단대회에 신청을 하였고,대회가 19일이라 별도로 현장을 습사할 기회도 없어 개별적으로 관풍정을 방문하였다. 지난번 백제문화제기념 궁도대회에 경험삼아 출전하였다가 3순 모두 불을 내고만 경험이 있는 궁도장이다. 도반이 연습을 하여야한다고해서 아침일찍 공주로 달려 활터에 도착하니 장년의 구사 몇분이 습사를 하다가 반갑게 맞아준다. 사대에 서서 첫발을 발시하였더니 관중이다. 기대하지않았는데 뜻밖이다. 두번째도 세번째도 연속하여 관중이 되니 은근히 욕심이 생긴다. 그랬더니 네번째,다섯번째살은 불발...예민한 살이다. 이후 습사에서는 한발정도가 관중이 되고 나머지는 거의가 짧다. 과녁에 조금 높은 목표점이기는 하지만 표를 올렸는데도 그러하니 실력부족이다. 줌손을 제대로 끝까지 밀..

국궁 2019.10.15

천안정습사-두번째(191014)

지난번 습사때 깜박잊고 두고간 화살도 회수할겸 천안정을 두번째로 찾았다. 여전히 잘 맞지 않는 실력이지만 어쩌랴...이미 승단대회는 참가신청을 하였으니 경험삼아 출전하기로하고 더욱 습사에 매진하여야 한다. 뭔가가 될듯하면서도 되지않는 그러한 느낌이다. 무언가 하나만 깨달으면 실력은 금세 늘것만 같은데 그 무엇이 올듯말듯한 느낌이다. 아침에 차를 달려 천안정에 도착하니 사대에서 활을 내려던 장년의 구사들이 하나같이 차를 바라본다. 내려서 습사왔다고 인사를 하고 정관에도 인사를 올린다. 두순을 별도로 사대에 서서 발시를 해보지만 여전히 짧고 뒤가난다. 7순까지 바닥으로 몰다가 깎지손에 신경쓰라는 소리에 조금 시늉을 해보았더니 그제서야 한발이 들어간다. 그리고 홀로 사대에서 한순을 내어보는데 3발이 명중이 된..

국궁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