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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제(170506)

장인어른이 귀천하셔 49제 천도제를 매주토요일 지내왔고 오늘이 칠주차에 지내는 종재이다. 오후에 직계자식6명과 그 자식및 손자들이 영흥도에서 일박을 하면서 고인에 대한 추모 및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단합하는 행사를 갖기로 하여 종재를 오전10시에 시작하였다. 시작도 하기전에 복장문제로 의견차가 있었다. 날이 날이니 만치 격식을 갖춰야한다는 둘째처남의 이야기에 오후 나들이로 인해 간편복장을 입은 나머지 형제들이 머쓱해진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 아니겠는가. 아니면 미리 이야기라도 하여 복장을 챙기라든지... 아니 어쩌면 종재보다도 노는것에 더 신경을 써버린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것이다. 할수없이 평상복장으로 종재를 지낸다. 종제는 이제까지 지내던 것과는 조금 다르면서 시간도 더많이 소요된다.유족대표로 고인에..

일상 2017.05.08

서울둘레길8코스1구간(170503)

1.2017.05.03(수) 09:50-15:00(5.10hr)부처님오신날.맑고 무더움 2.doban 3.구파발-선림사-정진사-구름정원길-장미공원-옛성길-구기동입구-평창마을길-형제봉입구 4.부처님오신날. 봄이되었으나 신록의 북한산을 오르지못하여 도반을 설득하여 북한산행을 결정하고는 571버스를 탔으나 노선이 변경되면서 하차지점을 놓쳐 구파발에서 내리다보니 들머리가 애매하다. 다시 차를 타고 산성입구를 가기고 그렇고,기자촌이나 독바위행도 애매하여 고민하던중 지난번 걷다가만 서울둘레길의 8코스 시작점이라 치악과 소래산행으로 지친 다리도 풀겸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오월초인데도 여름의 날씨처럼 무더운날씨이다. 금년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한낮의 더위는 여름의 그것이다. 부처님오신날이라 사찰마다 신도들로 ..

직장생활

정년후 집에서 빈둥빈둥 놀기에는 너무나 젊고 활동적인 나이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직장생활만 하다보니 모처럼의 여유에도 집에서 쉬는 것에 익숙치가 않은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몇개월을 놀다가 기회가 되어 인천공항에서 근무를 하였고 야간근무와 출퇴근등의 문제가 있어 다른직장을 구하고는 그만두었으나 다른직장도 엉뚱하게 출근한지 십여일만에 그만하자고 황당한 통보를 받았다. 다시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대시한 결과 대림동의 한직장을 출근하게 되어 한달이 경과되어간다. 장년의 직장이라 현장을 지원하는 업무다보니 생소하기도 하고 몸으로 때우는것이 많아 피곤하기도 하다. 그러나 조금만 참고 일을 해보라는 이야기와 더불어 현장을 지원하는 사람을 밑으로 뽑을테니 그때는 관리부문을 일부맡아 수행해달라는 말이있어 열심히 참고 ..

일상 2017.04.26

새사람

예전에 며느리를 맞으면 새사람을 들인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여친을 만나는 것을 한사코 싫다던 아들이 친구소개로 여자를 만나 완전히 빠져들었나보다.여친의 집에 인사를 하고와서는 회사의 사옥식장을 예약신청을 하였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9개월전에 실시한 추첨에서 당첨이 되어 내년1월13일에 자연스럽게 날이 잡혀져 버렸다.예전 같으면 사주팔자와 궁합을 보고는 택일을 하였는데,시대가 바뀌다보니 예식장예약이 우선시되어 식장예약에 따라 날을 잡아야 할 형편이 되어버렸다.식장문제를 해결하니 며느리될 아가씨를 보지도 못한 상황이다. 마침 식장이 결정된 다음 날집으로 인사 올 계획으로 되어있으니 순서가 뒤바뀌기는 했지만 얼굴을 보고 인사는 받는 자리를 가졌다.토요일 저녁에 바깥식당에서 저녁겸해서 얼굴을 보았고 코스..

일상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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