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차 광덕산호두나무 캠핑장(151121) 1.2015.11.21-22 2.천안시 광덕면 광덕산호두나무 캠핑장. 3.doban & 딸네식구 4.11월7일 예약을 하였지만 우천으로 인해 변경하여 사돈묘소에 참배할 겸 19차 캠핑이다. 출발이 늦어 고속도로가 정체가 심해 바로 캠핑장으로 직행하여 텐트등을 설치하다. 늦가을이고 밤이면 서늘하여 민박의 방.. 캠핑생활 2015.11.23
이승과 저승 딸애의 결혼을 앞두고 사돈네와 상견례를 한것이 2011년 가을이었다. 두사람이 사귀다가 여름끝 무렵에 사위될 친구가 인사를 와서 얼떨결에 같이 식사를 하였고 곧이어 상견례를 하면서 사돈네가 바로 날자를 잡자고 하여 당황한 적이 있었다. 이듬해 연초에 결혼식을 하였고 사돈어른과는 서너달에 한번정도 만나서 식사와 함께 반주를 하며 어울렸다. 은행 지점장으로 퇴직을 한 사돈어른은 호방한 성격에 술을 좋아하였으며, 중국에서 근무하며 중국어를 익혀 퇴직후 중국기업의 콜을 받아 중국 청도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격무에 시달리며 혈관에 문제가 있어 퇴직의사를 밝히니 중국기업에서 한국지사를 만들면서 맡아달라고 해서 지사를 설립하고 건강을 챙기며 근무하였다. 만나서 식사때마다 반주를 즐겨하였고 안사돈은 술을 자제하라고 이.. 일상 2015.11.23
719회 광덕산(151122) 1.2015.11.22(일) 09:15-11:50(2.35hr) 2.lhs,kjh,lsm,kda 3.호두나무 캠핑장-팔각정-헬기장-정상-원점회귀 4.캠핑장에서 조식후 어제 못한 산행을 시작하다. 모처럼 따라나선 사위와 딸,외손녀와 함께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길을 따라 오르다. 캠핑장과 팬션, 전원주택이 모여있는 길을 따라 오르니 눈.. 流山錄 2015.11.20
김장 김장은 옛날부터 겨울철을 맞이하는 집안의 큰행사중 하나였다. 어릴적엔 밭에서 뽑아온 배추와 무우가 산더미처럼 쌓이고 마당에 솥을 걸고 장작불을 붙여 물을 끓이며, 배추를 다듬고 무우를 썰고 등등 온집안이 흥청거렸다. 무우나 배추를 직접 밭에서 뽑을 경우는 며칠이 걸리기도 .. 일상 2015.11.16
강릉과 치악산여행(151108) 1.2015.11.7-8. 2.doban,사위와 딸과 외손녀 3.진부-강릉항-평창한화콘도-치악산입구 4.월정사에서 진부로 나오니 IC부근에 딸네차량이 보인다. 딸네 차량을 주차해두고 한대로 합류하여 강릉으로 달린다. 대관령을 지나면서 비가 상당량 내린다. 그나마 터널을 통과하는 길이 개통되어 망정이.. 여행/국내여행 2015.11.09
월정사 전나무숲길과 선재길(151107) 1.2015.11.07(토) 10:40-13:40(3.00hr) 가랑비 2.doban 3.일주문-전나무숲길-월정사-선재길 4km.섭다리-원점회귀 4.주말에 천안의 캠핑장을 예약하였으나 금요일부터 주말내내 많은비가 온다는 예보에 연기신청하고 아침에 기상하자 말자 준비하여 내리는 비속에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 비속의 주변.. 트레킹/강원도길 2015.11.09
718회 내장산(151101) 1.2015.11.01(일) 10:00-15:20(5.20HR)흐림 2.LHS,피닉스 산악회 3.내장저수지-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금선계곡-내장사 4.내장사! 1979년인가?1980년인가? 군제대를 앞두고 말년휴가를 나온 가을에 버스를 타고 해거름에 내장사를 찾아 방하나를 빌려 버너로 밥을 해먹고 다음날 그윽한 단풍에 젖.. 流山錄 2015.11.02
10월의 마지막날 10월의 마지막날이다. 매달 마지막날이 있고 또 마지막 밤이 있지만 유달리 10월에 의미를 두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가을이라는 하나의 계절이 흘러가고 겨울이 다가오는 의미도 있지만, 낙엽이 떨어지고 온몸을 움크리는 추위의 겨울이 다가오는 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과도 비슷한 .. 일상 2015.10.31
산다는 것은.. "오늘 오늘을 행복하게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아가세요.... 내일은 아무도 모르거든요.. 오늘만 죽을힘을 다해 행복해지세요" 시골의사 박경철의 글을 읽다보면 무수한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외과의사의 특별한 진료일기를 생생하게 기록하여 전달해준다. 수술과정 및 생(生)과.. 일상 2015.10.27
허수아비춤을 읽고 태백산맥,아리랑,한강등 대작을 집필한 조정래작가의 허수아비춤을 읽었다. 얼마전 작가의 정글만리를 읽고 기대에 대한 실망감이 듬은 어쩔수가 없었다. 대작들이 워낙이나 무게감이 있고 가슴을 파고드는 작품이라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태백산맥,아리랑,한강같은 소설은 박.. 독서 20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