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지(190726)
공식몰기를 하였지만 깍지를 낄때마다 손가락이 부어서 잘 들어가지 않고 뺄때도 몇번의 노력끝에 간신히 빠지니 그자체가 고통스럽다. 국궁에서 현을 잡아당길때 우측손의 손가락에 끼는 도구를 각지라고 하는데 실제 깍지라고들 명명하며 암각지와 숫각지 두가지 종류가 있다. 처음부터 숫깍지를 사용하였고 현재 3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구멍이 널널하던 것마저 간신히 들어간다. 시위를 당기면서 현의 압력으로 인해 깍지가 밀려 엄지를 압박하니 부어오르는 것이다. 물론 손가락이 들어가는 홀을 더 넓히면 되지만 삽입후 공간이 넓으니 계속 그럴수는 없는 노릇이다. 활을 내면서 손가락이 아프거나 부으면 뭔가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하니 암깍지로 바꾸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더구나 오래 활을 내려면 암깍지로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