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에 하지못한 성묘를 하기로 한 날이다.형제모두가 퇴직하여 인생이막을 살고있고,명절이면 각자의 자녀들이 모이고굳이 복잡한 날에 모이느니 한갓진 날 모이기로 한 것이다.아침에 기상하여 산으로 올라오는 진입도로를 보수하고 산소오르는 길을 정리하니아침상이 차려져 식사를 한다.공기가 더없이 상쾌하고 날이 청명하게 좋은 가을날이다.이런저런 준비후 샤워를 하고나니 장형부부가 도착하여 성묘를 한다.많은 산소를 다 찾을 수가 없으니 작년에 성묘를 하면서 미리 조상께 고하였다.더이상 벌초나 성묘가 힘들어 정리하겠다고....대신 농장주변의 부모님산소와 더불어 산줄기에 계신 두분의 조상님묘소는중형이 벌초하였으니 찾아뵙고 인사를 드린다.그리고는 다같이 모여 부모님산소에 정성스레 음식을 차려놓고 절을 올린다.묘소가 정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