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 7

1107회 가야산(250911)

1.2025.09.11(목) 09:55-14:45(4.50hr) 맑음2.solo3.주차장-옥양봉-석문봉-원점회귀, 9.5km4.9월들어 처음으로 산을 찾는다. 근처에서 그래도 종주개념이 있는 가야산을 찾아가는데,입구에 커다랗게 전면통제라고 현수막이 붙어있다.지난번 두차례의 수해로 등산로가 훼손되어 복구하고 안전점검이 끝날때까지 통제한다는 것이다.관리사무소에가서 기간의 정함도없고 코스도없이 막연하게 전체코스를 통제한다는 것이 말이되느냐고 이야기하니,예산확보등의 문제로 어쩔수 없다며 마을도있고하여 적극 통제를 못하니 알아서 하란다.주차되어있는 차량으로 보아서는 적어도 열팀이상이 오른 것같다.진입로로 들어서니 햇살은 따가우나 가을이다.길가의 과수원에는 사과가 붉게 물들어있고,밤나무는 밤이익어가고 일부는 떨어져..

流山錄 2025.09.11

5都2村의 두집살이

10월부터 5도2촌의 두집살이 살림이 시작된다.아들이 결혼하여 딸을 낳고는 며느리가 출산휴가로 키우다가 복직하고는아들이 육아휴가를 내었는데 그 기간이 다되어가서 10월에 복직을 한다.손녀를 돌 볼 사람이 마땅치않으니 우리가 돌보아야하는데,거주지와의 거리가 있다보니 아들집부근에 조그마한 아파트를 구해 주중에는 거기거 기거하면서 손녀를 돌보고 주말에는 집으로 내려와 쉬게된다.9월말부터는 며칠간 같이 손녀를 돌보며 인수인계를 하여야하니 집구하는 것이 우선이다.아들이 보아둔 몇군데중 두군데를 둘러보고는 그중 한곳을 가계약하였고,며칠후 아들이 본계약을 체결키로하였다.맞벌이부부의 육아문제가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라서 결혼하여도 아이 낳기가 쉽지않은 것이 현실이다.예전보다는 여건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일상 2025.09.09

제천ㆍ단양여행

조식후 박달재휴양림을 나와 유람선을타러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도착해보니일행의 마음에 들지않는다.지난번의 커다란선착장(장회나루)이 아니라 외진곳의 한적한 곳(청풍랜드)이니 다시 이동하여 단양의 장회나루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쾌속선을 승선하여 충주호를 둘러본다.구담봉과 옥순봉,금수산등의 절경을 배로 둘러보고 수시로 과속하면서스릴있는 순간을 연출하여 즐기다보니 시간이 지난다. 지난번 걸었던 옥순봉 출렁다리가 보이는 지점을 돌아 선착장에서 하선을 한다.케이블카로 가는도중에 식당에서 해물칼국수와 전어회,전어구이와 더불어 막국수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는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정상을 오른다.시원하게 사방이 조망되는 비봉산정상에 서니 월악산과 치악산,멀리 감악산까지조망이되고 발아래는 충주호가 구비구비 펼쳐진다. 시원하게 경..

여행/국내여행 2025.09.06

철원여행2

아침에 기상하니 부슬부슬 비가내린다.간밤에도 서늘한 기온을 느끼며 난방까지하고는 하루밤을 보낼정도로 밤의 기온을서늘하다. 조식후 숙소를 나와 노동당사로 이동하여 해설을 곁들이며 둘러보는데해설사가 낮익다고하여 기억을 되살려보니 지난번 소이산모노레일에서 농담을 주고받던직원이다.흘러간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노동당사를 나와 모노레일을 탄다.관광진흥을 위해 입장권이나 숙박료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주니관광객도 좋고 지역경제도 살리게되나보다.흐렸던 날씨가 소이산전망대를 오르니 맑게 하늘이 보이니 좋은 날씨를 몰고다니나보다.철원평야와 북한지역을 바라보며 분단의 현실을 다시한번 느껴본다.불과 한세대전에 일어난 역사적사실을 두눈으로 보고 느끼는 지역이다.학저수지로 이동하여 잠시 둘러보고는 송대소를 찾으니 고석정부..

여행/국내여행 2025.09.05

철원여행1

7월말 철원을 찾아 즐기고 40여일만에 다시 철원을 찾는다.7월에는 처가집형제들과 찾았고,이번에는 본가 형제들과 다시 철원을 찾는데,근래 3년동안이곳을 세차례 방문하게된다.'23년도에 도반과 같이 캠핑과 산행겸 찾았고,금년에 두번을 여행으로 찾게되는 것이다.거의 네시간여를 달려 철원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두부찌게를 먹고 약속장소인 순담매표소에도착하여 연락하니 아직 도착까지 40여분의 시간이 남았다.멀리 대구에서 안동을 경유하여 오는 길이니 쉽지않은 장거리이다.9월초이지만 한낮의 기온은 30도를 넘고 햇살을 그야말로 음력오뉴월 뙤약볕이다.그늘에 들어가면 그나마 시원하지만 햇살이 비치는 곳에서는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반갑게 해후를 하고는 잔도길을 걷는다.햇살을 받으며 잔도길을 걷는 것이 쉽지는 않다.지난번 걸..

여행/국내여행 2025.09.04

가을을 재촉하는 비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고 예보는 폭우주의보까지 내렸는데 비는 오지않는다.식후에 흐린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요란한 천둥과 번개가 동반하기 시작한다.8월한달내 덥고 후지덥근한 폭염이 지속되더니,9월의 첫날에 비가 내린다.한참을 내리던 비를 바라보노라니 어느사이 에어컨도 선풍기도 켜지않았는데 불어오는바람속에 서늘함을 느낀다.가을이 다가오는 것 같다.세월의 흐름속에 계절의 변화는 어김없는 것!입추가 지나고 처서도 지났는데도 날씨가 뜨겁고도 덥고 습도도 높아 여름의 중턱인가싶어,시원한 고도의 윈난성을 다녀왔는데도 덥다.그러더니 비가온다는 예보에 더위가 한풀 꺾이고 불어오는 바람이 서늘해진다.그렇다고 이 비한번에 가을이 금새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다.아직도 곡식이 따거운 햇살을 받아 열매를 맺고 익어가야 할 ..

일상 202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