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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 17

근력운동

5도2촌의 생활이 시작되니 근력운동의 장소가 문제로 대두된다.거주하는 아파트에 헬스장이있어 5월부터 이용하여왔는데,거주지가 옮겨지니마땅한 대안을 찾아야한다.도심의 비싼 헬스장을 이용하기도 그렇고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있던차, 집옆의 공원에 좋은 시설이 있음을 노력끝에 알게되었다.공원까지는 불과십여분거리이고 공원에서 운동시설까지는 또 십여분 숲길을 산책하듯 걸으면 되는 거리이니 최적의 코스요 장소이다.조금 오래된것들이 많기는 하지만 웬만한 헬스장 못지않은 많은 기구들이 설치되어있고,숲속에 자리잡고있으니 답답한 실내보다는 좋다.눈비속에서도 운동이 가능하도록 지붕시설도 되어있다.아마도 구청에서 복지차원에서 운영하는 시설인가보다.숲속산책코스와 더불어 황토흙길도 조성되어있고, 마침 꽂무릇도 무리지어 피어있어 즐..

일상 2025.09.30

파크콘서트

분당중앙공원에서 매년 가을축제마다 개최되는 음악콘서트로 2022년도 아들과 며느리가 초대하고, 일찍부터 자릴잡아 좋은자리에서 치맥을 즐기며 관람한 기억이있어 저녁후 공원을 찾아간다.이미 많은 관중들이 가득하고 공연은 무르익고있어 도로한구석에 서서 볼수밖에 없을정도이다.성남시민은 입장권을 발부하여 일찍입장시키고나서 타지인을 입장시키나보다.인기인이 출연하면 멀리서도 보러오는 사람들이많아 궁여지책으로 입장순서를 가지는가보다.폭염의 여름이 물러가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분위기에 어울리는 축제이다.출연가수의 열성과 관중들의 호응에 서서보는 다리아픔도 가시는 듯 하다.흥겹고도 즐겁게 공연을 즐기다보니 어느사이 콘서트가 마무리되어간다.몇차례의 앵콜곡을 마지막으로 축제는 끝이나고 많은관중들이 순식간에 빠져나가..

일상 2025.09.28

새로운 출발

손녀를 돌봐주러 본거지를 떠나 분당에 조그마한 거주지를 마련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조그마하지만 그래도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물품을 SUV에 실으니 더이상의 여유공간이 없을정도이다..가계약시 집을한번보기는 하였으나 막상 입주청소를 마무리한 집을 들어갔는데, 임시로 잠시 머문다고하지만 마음이 착잡하다.좁기도하려니와 워낙에나 오래된집이라, 신축아파트만 골라가면서 살아왔던 것에비교하니 처음에는 엄두가나지않는다.그래도 대충정리를하고는 아들과같이 저녁겸 소주한잔을 마신다.정붙이고 살면 적응이되리라싶다.그나마 내집을 두고 이렇게사는것이니 다행이다싶다.만약 그렇지않다면 서러움이 상당하지않을까.또 환경이 열악하거나 세를 살더라도 도시에 몰리는 상황이 이해가된다.전원도시에 일년을 살면서 쾌적함을 느꼈었는데,복잡한 ..

일상 2025.09.27

1110회 수암산(250925)

1.2025.09.25(목)09:30-12:40(3.10hr) 흐리고 간혹 가랑비2.solo3.세심천-정상-할매바위-장군바위-연인바위-원점회귀, 6.6km4.분당의 집계약일이지만 계약건은 아들에게 맡기고,흐리고 보슬비가 내리지만산으로 들어간다.예보에는 오전중으로 그치고 오후에는 흐리니 오전 산행을 마치고,오후에는 내일옮겨야하는 짐을 싸고 차에 실어야한다.세심천에 주차후 산으로 들어가니 벌초하는 팀을 두팀이나 만난다.추석이 눈앞에 다가왔으니 벌초를 시작하나보다.언젠가는 저런행열속에 있었는데.... 폭우로 유실된 데크계단도 보수를 하였는데,며칠전 폭우로 일부길이 또 패였다.호젓한 산길을 홀로 걷는다. 가랑비가 내리는듯 마는듯하는 안부를 홀로걸으니 운치도있고 좋기도 하려니와 몸이 가볍다.무덥던 여름이 엊그..

流山錄 2025.09.25

삽시도(250923)

외연도에 이어 섬여행의 마지막 날이다.대천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숙소에서 일어나 바로 대천항으로 향한다.07시30분에 출항하는 배에 승선하여 아침햇살을 받으며 삽시도로 달린다.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에 삽시도에 입항하고는 바로 마을버스를 타고 조금 달리니식당앞에서 내려 공복의 속을 채운다. 여러가지 맛있는 반찬과 더불어 속을 채우고나니 옆테이블의 손님은 1박3식의거창에서 온 손님으로 여기가 경상도인듯 착각에 빠질정도로 사투리가 오간다.식후 커피까지 마시고는 섬트레킹에 나선다.하늘은 청명하고 맑으며 뭉게구름이 듬성듬성 자릴잡고있다.한적하고 고즈녘한 섬을 걸어가는데,거의 사람을 만날 수가 없다.해수욕장을 지나 면삽지로 향하려니 곰솔부근에 말벌로 길을 통제한다고 안내한다.그래도 길이 하나밖에 없으니 진행한다. ..

드론쇼

지난주말 드론쇼가 있다고해서 저녁후 현장까지 걸어갔다.가을의 초입이고 또 여름의 끝자락이니 반팔윗옷을 입고 갔는데,비가 온 후라서 그런지 기온이 떨어져 추위를 느낄정도였다.주변에는 겨울파커를 입고 온 사람도 있었는데 내심으로는 부러웠다.행사도중 추워서 몇차례나 맨살을 부비며 추위를 떨쳐내느라 고생하였다.이곳으로 이사온 이후 처음으로 많은 인파를 구경하였다.신설되는 도시라 시골과 도시를 믹스한 것 같은데,체증도 없고 공해도 없어 쾌적하니 살기가 좋다.시간이 되니 멀리서 드론편대가 날라온다.편대라지만 1,200여대의 드론이 모여 쇼를 벌이는 것이다.드론이 선물상자를 매달고 오는 모습이 연출되더니 선물상자를 떨어트린다.요란한 박수와 함께 멋진 풍경이 연출된다.이어서 각종로고와 더불어 마크를 만들어내고,어린아이..

일상 2025.09.22

1109회 봉화산.망재산(250922)

1.2025.09.22(월) *봉화산 09:50-12:00(2.10hr) *망재산 12:50-14:10(1.20hr) 맑음2.*봉화산 :cjs,lsj,doban *망재산:solo3.*봉화산:숙소-외연초-봉화산-해변-원점회귀 3.4km *망재산:항구-발전소-방파제-망재산-고래조지-해변-원점회귀 3.8km4.아침에 쓰린속을 부여잡고 일어나니 처남은 술에취해 밤새 고생한 모양이다. 하기야 58도의 독주를 소주먹듯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셨으니.... 기상하여 해변을 한번 살펴보는데 청명하고도 맑은 가을아침이다. 처남은 속이 쓰리고 토할 것 같아 먹지도 못하고 더 잠을 자야한다니 휴식을 취하라하고는 전날 예약한 식당으로 갔더니..

流山錄 2025.09.22

외연도(250921)

외연도와 삽시도등 충남의 도서를 여행하기로 약속한 날이다.아침후 차를 달려 대천역에 도착후 처남내외를 픽업하고 인근의 처형의 일년살이집에 들려 잠시 둘러보고는,일년전 한번 들려 맛있게 밥을 먹은 집을 찾아 또 맛있게 속을 채운다.식후 대천해수욕장의 스카이카페에 들려 커피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갖다가대천항으로 이동하여 외연도행 배에 승선하여 두시간여를 달려 외연도에 도착한다.마중나온 펜션 주인의 안내로 숙소에 체크인후 섬을 둘러본다.생각보다는 크지않은 섬을 당산을 중심으로 한바퀴둘러보는데,사람이 거의 없고 조용하고 한적하여 좋기는 하다.인적드문 해변가와 대나무숲등을 둘러 원점으로 회귀한다.서해바다 같지않게 짙푸르고 깨끗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자연속에 한참을 머무른다.어느 해변가 언덕위에 아름답게 자리잡은 주..

여행/국내여행 2025.09.21

중용ㆍ시경ㆍ서경

다시 중용.시경.서경을 펼쳐놓고 글씨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것을 한손엔 돋보기를 들고 베껴 써 본다.'22년도 말에 책을 구입해서 한번 써보고는 서가에 꽂혀있는 것을 다시 펼쳐 본 것이다.붓을 잡지 않았더라면 읽어 보지도 못했을지 모를 책이다.그나마 필사를 한다고 구입하여 읽으면서 써 보는 것이다.근 3년만에 다시 써보는 것인데,그때와 필체나 실력이 향상이 되었는지 가름이 잘 가질않는다. https://dowori57.tistory.com/3700244 중용,시경,서경오랫만에 고요한 아침에 자리에 앉아 붓을 들어본다. 조용한 음악의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달콤한 커피한잔을 마시며 몰두하니 오랫만에 느껴보는 좋은아침이다. 도반의 생일이 해외여행중에dowori.com 세월은 빠르게도 흘러 붓을 잡은지도 적지..

붓글씨 2025.09.16

1108회 성주산(250914)

1.2025.09.14(일) 10:55-15:00(4.05hr) 흐리다 맑다를 반복2.doban3.휴양림-광장-전망대-화장골-편백나무숲-원점회귀, 8.0km4.작년 성주산휴양림에서 일박을 한 경험도 있고 성주산은 미답의 산이기에 흐린날 성주산을 찾기로하고 보령으로 달린다.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성주사지를 둘러보고나니, 안내원이 숲길이 정비되지않아난해하고 벌레들이 많으니 휴양림에서 오르라고 권하니 도반은 그길로 가잔다.휴양림을 들어가니 유료이나 경로로 인정받아 무료입장이 되니 나이들어 좋은 점도있다.휴양림은 작년의 모습그대로이고 산행을 시작하니 포장된 임도길의 연속이다.어제내린비로 계곡에는 물이 소리내어 흐르고 흐린날씨이나바람한점없고 습도가 높아 땀이 흐르는 날씨이다.계곡물을 벗삼아 한참을 오르니 계곡물도..

流山錄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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