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 8

대천여행2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느즈막히 기상후 개화예술공원을 가면서 기사식당에서 푸짐하게 아침을 먹는다.식당이 없어 헤메이다 발견한 기사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먹는데,양도 푸짐하고 맛도있다.서비스로 돼지고기복음과 숭늉을 푸짐하게 제공하니 아침부터 포식을 한다.그리고는 가랑비속에 개화예술공원을 찾아 전시관과 공원을 즐긴다. 개인이 운영하는 공원은 조금 비싼입장료인데 여러가지 시설을 꾸며 볼거리가 있다.다시 웅천의 돌문화원을 찾는데,더위에 관람객이 아무도없고 직원도 점심시간이라 보이지않는다.한갓지게 전시실등을 둘러보고는 다시 보령시내로 들어와 커피샵에서 휴식을 취하다가중개사사무실을 찾는다.아침을 푸짐하게 먹었으니 점심생각이 없어 커피샵에서 빵과 커피로 점심을 대신한다.오피스텔계약을 마치고는 처형을 대천역으로 태워주고는 ..

여행/국내여행 2025.08.14

대천여행

삽시도행 배편시각을 맞추려고 새벽같이 기상하여 아침도 굶은 채 대천연안여객선터미날을 찾는다.미리 예약한 티켓을 수령하려니 입도배편은 가능하나 당일오후 출항편은 풍랑으로 결항이란다.그렇다고 하루를 섬에서 머물러도 다음날 배편이 풍랑으로인해 출항여부가 불투명하니포기를 하고 환불을 받는다.어쩔 수 없이 하루를 대천에서 머물러야한니 인근 유람선을 알라보는데 오후에나 운항한단다.비가 조금 흩날리는 이른아침에 해장국으로 속을 채우고는 해수욕장의 해변을 산책한다.해변의 한편에서 반대편까지 모래사장을 걸어서 오는데는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비는 조금씩 내리다말다하고,바다는 밀려오고 밀려나는데 그래도 해변을 걷는 사람들이 보인다.한시간이상을 걷고는 다시 전망대카페로 이동하여 커피한잔을 마시고는 여유를 갖는다.무서워하는..

여행/국내여행 2025.08.14

보령ㆍ서천여행

삽시도여행을 계획하고있는데,도반이 처형과 통화하다가 같이가자고 제의하니 동의해삽교역에서 픽업하여 먼저 충청수영성을 찾아간다.삽시도배편은 내일아침에 예약되어있으니 오늘은 보령과 서천을 여행하고 하룻밤을 잔다음출발하면 된다.수영성은 한여름을 맞아 관광객이 우리말고는 없으니 독차지하고 둘러본다.그래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니 영보정에 올라 한참을 바람을 맞으며 오창항전경을 즐긴다.한여름의 우리의 꽃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다.더불어 배롱나무도 붉은 꽃을 만발하고있다.흐르다가 맑게 갠 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주변의 전경과 바다도 아름답다.전망대를 찾았으나 더운 여름날 걷기가 힘들어 포기하고 수영성을 한바퀴둘러보고 주변식당에서 물회로 점심을 든든히 먹는다.그리고는 서천으로 달려 장항송림을 찾아 숲길을 걷는데,8/2..

여행/국내여행 2025.08.12

꾸준하게ᆢ

평소 창을 열고 자연풍을 즐기며 붓을 잡았는데,극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바람한점 없는 날에는어쩔수 없이 선풍기를 가져다가 틀고 좌정한다.가만히 앉아도 흐르는 땀에는 이겨낼 장사가 없다.화무십일홍이라더니 찌는듯한 더위는 입추가 지나니 조금 수그러 든 것 같다. 세월에 이기는 장사 없다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절기가 바뀌니 바람도 조금은 신선한 바람으로 바뀌는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가 있다.그래도 늦더위는 보름이상 지속이 되겠지만....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수있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소중하게 나날을 보내는 방법이다.취미생활에 몰입하다보면 어느사이에는 더위도 잊을 수가 있는 것 같다.무언가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있는 그 자체가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다.더불어 실력이 향상되면 더없이 좋으리오만...자기만족의..

붓글씨 2025.08.08

술한잔...

활터를 나와 새로이 생겼다는 볼링장을 구경삼아 가보고는 시설이 좋아두게임 경기를 가져본다.오픈기념으로 냉커피한잔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직원들이 무척이나 친절하다.자주 들리지는 못하더라도 가끔씩 들려 스트레스도 풀겸 운동을 하여야겠다.의도대로 잘 되는 경기는 아니지만, 가끔 스트라이크나 스페어처리가 되면그때의 기분때문에 볼링장을 찾는 것 같다.두게임을 마치고 저녁에 산책후 도반이 한잔 산다길래, 시원한 참치집으로 이동하여참치회를 즐긴다.가끔 먹는 참치회가 입맛에 땡긴다. 더불어 소맥한잔도...냉동참치라 시원한 맛감도 빠지지 않는다.다음날은 유명한 맛집이라는 곳에서 동태찌게로 막걸리한잔.가끔 한잔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않다.ㅎㅎ

일상 2025.08.06

내포문화숲길

도반은 모임이 있어 한양나들이를 갔고 홀로 산과 라이딩을 놓고 망설인다.흐리다는 예보와는 달리 햇살이 강력하게 내리쬐이니 라이딩은 일찌감치 포기를 한다.얼마전 햇살에 두어시간 라이딩을 하였더니 그사이에 타서 피부가 벗겨지는 바람에 며칠을 화끈거리는 통증에 나중에 피부가 벗겨저 고생을 하였으니 당연히 기피를 한다.그렇다고 엊그제 하였던 산행을 하려니 흐르는 땀에....고개가 저어지니 오전을 집에서머무르고 오후가 되어도 햇살은 그대로이다.3시가 다가오니 이건 아니다싶어 나른한 몸을 일으켜 근처의 내포문화숲길을 걷기로한다.그래도 숲길이니 그늘도있고 조금 활동하기가 나을 것 같아서다.두어시간을 걷고는 온천에서 몸을 풀고 길어진 머리도 이발을 하여야한다.법륜사에 주차후 숲길을 걸으니 그늘이어서 햇살은 비치지않으나..

저녁노을

폭염의 수준을 넘어 극한폭염....극한호우...그냥 단순한 폭염,호우등이 아니다. 극한!! 그 단어가 들어가야 요즈음의 날씨를잘 표현할 수가 있나보다.극한폭염,극한호우...그래도 저녁이 되어 산책길을 나서려면 하늘이 시시각각 매일같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세월이 흘러감을 보여주고있다.붉은 저녁노을, 새털구름이 뭉실한 하늘...하루일과가 마무리되고 저녁산책을 나서면 하루의 시간이 여유롭고 평안하다.

자연 2025.08.05

1104회 수암산(250903)

1.2025.08.03(일) 09:35-13:25(3.50hr) 흐림2.doban3.세심천-정상-할매바위-산신령바위-장군바위-메넘이고개위-원점회귀,6.6km4. 폭염이 지속되니 산행을 생각지도 못하고있다가 8월도 되고 모처럼 흐린날씨이고저녁부터는 비가 온다니 수암산으로 나서본다.7월초 서산의 팔봉산으로 찾고는 그 이후로 산을 찾지못하다가 8월들어 처음으로 산을 찾는다. 더운 7월에 한번만 산을 찾았다.흐린날씨에 습도가 높고 당연히 덥다고 생각하고 입산을 하였는데,얼마되지않는안부를 오르는데도 힘이들고 윗옷은 흠뻑 땀으로 젖었다.오늘따라 바람한점없고 습한 기온이니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올라야한다.정상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젖은 윗옷을 새것으로 갈아입는다.땀으로 젖은 옷은 축축하기도하거니와 몸에 착 달..

流山錄 202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