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뜨거운 햇살아래 피는 꽃,배롱나무꽃.나무에 피는 꽃으로 100일을 피어있다고하여 백일홍과 비슷하여 목백일홍으로 부르기도한다.뜨거운 태양아래 도로변에 붉게 피어있는 꽂이다.능소화,자귀나무,무궁화와 더불어 여름을 대표하는 꽃들이다.성삼문(1418~1456)이 좋아한 백일홍, 배롱나무꽃.단종 (조선시대 제6대왕 16세)이 청령포로 귀양 가고 난 뒤에, 배롱나무 꽃을 바라보며 술을 들면서 "단종"을 그리워 하는 마음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한다. 어제 저녁, 한 송이 꽃이 떨어 지고, 오늘 아침에, 한 송이 꽃이 피어서 서로 일백일을 바라보니, 내 너를 대하니 기분좋게 한잔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