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2

77회 몽산포자동차야영장(250706)

국립공원 몽산포자동차야영장을 들어가니 예약한 사이트에 전기가 들어오지않은 곳이란다.조성된지가 오래되어 루프탑이나 캠핑카사이트가 없다며,미리예약한 사이트는 루프탑이가능하나 전기가 들어오지않는다니 사정하여 다른사이트로 변경하고 이용한다.간단하게 루프탑만 펼치고 어닝은 설치하지않고 테이블을 이용하기로하고는 잠간 해수욕장으로 나와 바람을 쐰다.어제인가 개장하였다는 해수욕장은 저녁시간이라선지 해수욕객은 보이지않고드넓은 갯벌에 조개를 캐는사람들만 북적인다.썰물인지 바닷물은 멀리로 나가있고 여기저기 바닥을 뒤집어 조개를 캐는 사람들 투성이다.잠시 바닷물에 발만 담그고는 캠핑장으로 돌아와 찬물에 샤워하고는 저녁준비를 한다.저렴한 국립공원답게 샤워시설도 코인을 사용하여 샤워를 하여야하고,그나마 인근간이샤워장은 온수공급..

캠핑생활 15:21:40

안면도자연휴양림

상화원을 둘러보고나서 보령의 해저터널을 건너 태안반도로 들어선다.오늘 몽산포자동차야영장을 예약하였고,오랫만에 캠핑을 즐기기 위해 저녁거리를 장만하고 달리다가 조금 시간이 일러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들려본다.몇번 찾아와 걸었지만 오늘은 유달리 덥고 바람이 없어 찌는 듯한 더위이다.아직 7월초인데 비는 내리지않고 장마가 종료되었다니,기나긴 금년여름과 더위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이다. 주차후 소나무숲이 우거진 데크길을 걸어보는데,햇살만 가리워져 덥기는 마찬가지이다.시원하게 불어오던 바람이 없으니 후지덥근한 더위는 습도와 함께 짜증나게 만드는 날씨이다.데크길과 숲길을 오가면서 한시간여를 걸었더니 더위에 힘이들고 피곤해진다.한적한 곳의 벤치에 앉아 가져간 과일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사람이 없으니 땀으로 범벅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