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궁도대회를 마치고 귀가하니 아들이 손녀를 데리고 내려와 저녁에 집으로 왔다.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방학으로 아들혼자 손녀를 돌보기가 힘들어 내려 온 것이다.아들내외와 같이 저녁을 오리백숙으로 먹으며 술한잔을 나누고는 귀가하여 취침을 하고는며느리는 새벽에 출근을 위해 출발하였다.아침후 어디를 갈까 망설이고 있는데,아들이 보령의 냉풍욕장을 가자고하니 마침 작년 여행시들렸다가 폐장이 되어 둘러보지 못한 곳이고 가까우니 출발을 한다.예전 광산으로 폐광이 된 것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곳인데, 입구를 들어가자 바로 서늘한 공기가 불어오니상쾌해진다.바깥은 폭염이 지속되어 아스팔트의 열기가 뜨거운데,동굴을 불과 얼마 걷지를 않았는데 춥다.어린 손녀가 추울까 싶어 다시 차로 돌아가 얇은 이불을 가져오는데 열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