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 25

상화원

보령 죽도 "상화원"은 북쪽으로는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5km), 남쪽으로는 바다가 열리는 무창표해수욕장(5km) 사이 중간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는 육지와 제방으로 연결되어 교통의 편리함을 갖추고있다.상화원은 조화를 숭상한다(尙和)는 이름으로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으며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담과 회랑, 전통 한옥과 빌라 등이 어우러져, 걷고 싶고 쉬고 싶고 만나고 싶은 공간을 이루고 있다.전국에 많은 죽도가 있고,충남에도 2개의 죽도가 있다.홍성의 죽도와 보령의 죽도가 그것이다.홍성의 죽도는 남당항에서 배를 타고 10여분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섬으로 트레킹하기가 좋고보령의 죽도는 제방으로 육지와 연결되어있고 상화원이라는 한..

여행/국내여행 2025.07.06

구성궁 예천명(九成宮醴泉銘)

불볕 더위가 계속되고있는 날, 저녁무렵 산책길을 나선다.햇살은 이글거리나 그늘아래서면 바람이 불어와 그래도 시원하다.시작도 되지않은 느낌의 장마가 끝났다는 예보가 미덥지않은 여름이다.산책길 도중에 광활한 고구마밭이 있는데,고구마가 무성하게 잘 자라고있다.올봄에 장비와 인원을 동원하여 무언가를 심더니,그것이 고구마였고 봄철동안비리하게 자라더니 여름이 되니 잎이 무성하게 잘 자랐다.하루에 한번,이렇게 자연속을 걸을 수 있음도 복이다.쾌청하니 맑은 하늘과 멀리 바라보이는 산,그리고 푸르른 들판과 논밭들...산책후 저녁을 먹고는 붓을 들고 구성궁예천명을 임서해본다.몇번째 임서를 하는지도 모르고,어떻게 써야 제대로 인지도 모르면서무작정 비슷하게 써보려고 노력하는 나혼자만의 홀로서기이다.푸르게 자라는 광활한 밭의 ..

붓글씨 2025.07.05

배려하는 마음

좋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세상이다.이사 오면서 여러가지 물품들을 이웃에 나눔하였다.세상이 좋아 아파트 오픈채팅방에 올렸더니 필요한 사람이 금새 가져가고또 **이라는 어플이 있어 타지역사람들과도 쉽게 소통이 되어 나눔이 되었다.예전같으면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 스마트폰하나로 이루어지니 좋은 세상이다.그렇게하여 여러가지 물품을 나눔하였고,쇼파등은 필요시설이 기부하였다.' **위독,급래요'라는 전보가 왕래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일인 한대의 전화기를 보유하였을 뿐 아니라,인터넷과 더불어 영상통화와영화감상도, 문자와 단체카톡도 가능하니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 7월말경에 손녀를 데리고 아들이 며칠 집에 와있겠다고 하길래,그러라고 했는데 낮에 전화가와서는 근처 바닷가나 수영장등 갈만한 곳이 있냐고 묻는다...

주저리주저리 2025.07.04

1103회 팔봉산(250703)

1.2025.07.03(목) 10:30-14:50 (4.20hr) 흐리고 맑음2.doban3.양길주차장-1봉-2봉-3봉-4봉-5봉-7봉-8봉-어송임도-원점회귀,6.10km4.'19년도에 847회 산행지로 찾아본 서산의 팔봉산.거의 6년만에 다시 찾아본다. 도반의 일정이 취소되어 마음으로만 생각하던 서산의 팔봉산을 향한다.애마로 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양길주차장은 생각하였던 예전의 모습이 아니다.그러나 잠시후 생각하니 착각하였고,등산로 초입의 안내석이 그대로임을 알려준다.폭염이 지속된다는 날이지만 다행히 구름이 끼고 흐려 산행하기에는 좋다.그렇다고 덥지않은 것으 아니나,폭염속이 아니니 그래도 운행하기에 좋다는 말이다.초입의 경사지를 올라 1봉에 올라서니 벌써 윗도리가 흠뻑 젖어버렸다.바윗길 경사를 올라 2..

流山錄 2025.07.03

무더위

며칠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보름전 해외여행시에 국내에서는 이미 장마가 시작되었다고하는 보도를 보았는데,귀국하고 지금까지 장마를 보지못하였다.하루이틀 비가 내렸을 뿐,장마는 아니었다.예전의 장마는 유월말부터 칠월말정도까지 거의 한달이나 지속되었고어떤때는 거의 일주일정도 비가 지속하여 내리던 빗속에 홍수가 나서 인근 강으로가면무섭게 흘러내리던 황톳물에 많은 것이 떠내려가고 뚝방이 무너져 난리가 나는 것을 본 기억도 많이있는데,그러한 장마가 사라진 것일까?해외여행시에 감기가 걸려 고생을 하였데,불볕같은 더위에 에어컨 찬바람을 교차하여맞으니 감기걸린 몸이 된통 고생을 하였다.실내에서는 거의 긴옷을 입고 다녔다.평소에도 에어컨 바람을 그리 좋아하지않아,집에서는 거의 에어컨을 틀지않는다.대신 바깥으로 나..

주저리주저리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