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세상이다.
이사 오면서 여러가지 물품들을 이웃에 나눔하였다.
세상이 좋아 아파트 오픈채팅방에 올렸더니 필요한 사람이 금새 가져가고
또 **이라는 어플이 있어 타지역사람들과도 쉽게 소통이 되어 나눔이 되었다.
예전같으면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 스마트폰하나로 이루어지니 좋은 세상이다.
그렇게하여 여러가지 물품을 나눔하였고,쇼파등은 필요시설이 기부하였다.
' **위독,급래요'라는 전보가 왕래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일인 한대의 전화기를 보유하였을 뿐 아니라,인터넷과 더불어 영상통화와
영화감상도, 문자와 단체카톡도 가능하니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






7월말경에 손녀를 데리고 아들이 며칠 집에 와있겠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는데 낮에 전화가와서는 근처 바닷가나 수영장등
갈만한 곳이 있냐고 묻는다.
인근에 몇군데 있다고 답하고는 손녀와 영상통화를 하는데,
초기통화시에는 신기해 하다가 오늘은 별반 관심이 없고
자기일에-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책을 읽는데- 열중한다.






저녁을 먹고난후 핸드폰을 보는데,어린아이의 물놀이 용품을 나눔한다는 톡이 뜨니
손녀생각에 달라고하고는,보답품으로 감자를 가지고갔다.
입구출입문 비번이 없으니 호출하여야하는데 머뭇거리고 있자니 경비가 순찰을
돌다가 상황이야기를 듣고는 문을 열어준다.
횡하니 올라가니 문앞에 물놀이 용품이 3개의 봉투에 깨끗하게 담겨져있다.
감자봉투를 두고는 내려와 집에서 용품을 보니 깨끗하게 손질된,아직도 쓸만한 것이다.




아이들이 몇번 가지고 놀다 커지면 필요없어지는 물품이니 이렇게 나눔하는 것도
필요한 일이다.
아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옷이나 장난감등 대부분을 이렇게 나눔으로 받거나,앱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사용한다.
몇차례 가지고 놀다 시간이 지나면 필요없어지는 물품을 이렇게 서로 나눔하면서 사용하면
서로가 좋은일이고 마음 푸근한 사회가 될 것 같다.
좋은일에 문명의 이기가 잘 사용되니 더욱 좋은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