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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 2

호도협과 차마고도(250825)

조식후 대리로 이동하는데 3시간30여분이 소요되는 거리이다.우리가 대리석이라고 부르는 돌이 이곳 대리에서 많이 생산되었고, 따라서 이돌을 대리에서 생산되는 돌이니 대리석으로 불렀다고한다.도중에 중식을하고는 '잃어버린 지평선'의 샹그릴라로 이동하여 들어가는데 산악의 지형이점점 험해지고, 아마득히 내려다보이는 하단부에는 누런 황토물이 흘러내리고있다.이름하여 금사강이라 부르며 이강을 중심으로 반대편의 옥룡설산(5596m) 과 하바설산(5396m)으로구분된다. 오늘의 일정은 호랑이가 계곡을 뛰어 넘었다는 호도협을 둘러보는 것이 우선이다.고산의 백년설이 녹아 흐른다는 협곡의 물은 누런 황톳물이 우렁차고 위협적으로 흘러내린다.호도협에스컬레이터를 몇차례 갈아타고 내려선 계곡바닥은 황톳물이 집어삼킬듯 우렁찬 소리와더불..

여행/해외여행 2025.08.25

곤명여행1(250824)

연초에 가려다 못 간 윈난성을 봄에 예약을 하고는 드디어 출발일이다.사계절 온화하고 꽃이피어있다는 춘성(春成)의 윈난성이다.언젠가 TV에서 온천지가 노란유채꽃으로 뒤덮힌 전경을 보고는 '언제 저길 한번가보아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는데,봄철이 아닌 여름철에 찾게되었다.약속된 날짜는 어김없이 다가오고 멀게만 느껴졌던 여행일을 그래도 금방이다.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말에 시원한 고지대인 윈난성을 찾아가는 것이다.열두시경 프리미엄공항버스를 타니 좌석의 공간이나 시설이 비즈니스석을 방불케한다.시원한 버스에서 여유를 부리며 쾌척하게 도착한 인천공항.금년들어 일본,베트남,코카서스3국에 이어 4번째 출국이다. 수속을 마무리하고 면세점도 들려보지만 특별히 사고픈 것이 없다.물욕이 없어지면 도(道)의 경지가 높아지거나,..

여행/해외여행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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