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부터 망년회등의 명목으로 5개의 저녁모임을 연속으로 가졌더니 심신이 지친다.도중에 하루이틀을 쉬기는 하였지만,먹고 마시는 모임이니 속이 불편한 것은 당연하다.언제부터인가...우리는 망년회라는 이름아래 부어라 마셔라떠들며 지나간 한해를마치 괴롭고 피곤한 해였던 것처럼 잊기위해 마셨다.마치 망가지지 않으면 망년회가 아닌 것처럼...사당에서,마포에서,경기광주에서,종로에서 연속으로 모임을 가지며,서울과 경기도를 드나들며 광범위하게 망년회를 보냈다.다섯번째의 종로에서의 만남.오랫만에 들려보는 서울 종로의 중심가는 그 모습이 상당히 바뀌어 다소 생소하기도하다.특히나 연말이 되어 성탄절무드가 짙어지니 더욱 그러한가보다.그래도 커다란 건물정도등만 그대로이고 상당한 부분들이 바뀌거나 변화가 된듯하다.오랫만에 청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