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14

오복중 하나 치아

치아가 튼실하고 건강하면 오복중 하나라고한다.실제 오복은 수(壽),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을 말하는데,치아의 건강은 엄밀히 오복에 포함되지않으나 수(壽) 혹은 강녕(康寧)의 증거로 개념적인 비유를 하던 것이, '치아는 오복'이라는 말만 전달되며 치아 자체가 오복 중 하나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한다.어쨌던 치아가 크게 불편없이 살아가는 것이 복받은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몇주전부터 아래쪽 어금니 부근이 시큰거리던 것을 참고 견디었는데,어느날 식사도중 이물질이 씹혀 자세히보니 임플란트시술을 한 이빨하나가 빠져버렸다.음식물과 함께 삼켜버렸다면 난처할 일인데,세월이 흐르기는 하였지만 문제가 있은 치료가 아닌가싶다.총 다섯개의 임플란트를 세군데의 치과에서 시술하였으니,어디서 시술한 것..

일상 2025.12.18

버킷리스트-돌로미티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돌로미티라는 책이보여 대출하여 읽어 보았다.해외여행을 40여개국을 다녔으니 적게 다니지는 않았고,이탈리아도 일주일간을 다녀왔으나 돌로미티트레킹을 하지는 못하였다.남미여행중 엘찰튼에서 피츠로이트레킹을 즐기면서 이국적인 고산들의 전경이 눈앞에선한데,지인이 돌로미티를 다녀오고 주위에서 가자는 권유가있고하니 버킷리스트중의 하나가 되었다.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는...물론 강열한 의지가있다면 실현하겠지만, 이루고싶은 욕망중의 하나이다보니 막연한 것이 사실이다.십여년전 서유럽을 3주동안 다닌적이 있었는데,일정중 프랑스의 에귀드 미르를 올라눈덮힌 광활한 알프스산군들을 경이롭게 바라보던 기억이 생생하다.돌로미티는 알프스와 인접한 산맥으로 트레킹코스로 유명한 곳이니 체력이 되는 시기에 한번 걸어보고싶..

독서 2025.12.17

한가로운 나날

5도2촌의 생활인데,아들과 며느리가 교대로 월차로 쉬니 덩달아 휴가를 받아 4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금요일을 근처공원에서 운동하며 산책하다가 오후에 집으로 내려오니,이미어둠이 깃드니 하루밤을 지낸다.토요일은 아침늦게 활터에 올라 습사를 하는데,항상 그러하지만 뜻데로 되지않는 것이활이다.점심을 대접받고는 조금 더 활을 내다가 예약한 체류형쉼터를 둘러보러 이동한다.도중에 바람이 불고 비가오니 날씨가 싸늘해진다.체류형쉼터는 생각하는데로 사이즈나 규모,형태등이 마음에 드나운송비가 너무많이 들어가니 조금 더 고려해봐야한다.제작된 것을 운송하는 것이 나은지,현지에서 제작하는 것이 나은지 검토해봐야할 대상이다.한시간여 전시장과 제작현장을 둘러보고는 추위에 집으로 향한다.저녁에는 수육을 삶아 홍어삼합으로 술한잔..

일상 2025.12.15

분위기 좋은 근력운동장소

거주하는 곳에서 지근거리에 공원이 있고,커다란 공원에는 공연장과 산책코스,황톳길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자주 이용하는 곳이 근력운동을 위한 체육시설이다.사는 아파트에서는 지하에 헬스장이 있어 그곳을 이용하여 체력을 단련하였는데,주거주지를 이동하다보니 새로이 발견한 운동시설로 일주에 이틀정도 찾아운동을 하고있다.오늘은 오전시각에 찾아 운동을 하고있는데,인기척이 있어 돌아보았더니토끼한마리가 운동기구옆에서 무언가를 먹고있다.사람들이 있어도 그렇게 신경을 쓰지않는 것을 보아서 나름 사람들이 눈에 익은 모양이다.주변에 토끼의 보금자리가 몇군데 있는 것을 보았지만,실제 토끼를 보기는두어번에 불과하다.토끼를 보면 어릴적 기억이 새로워진다.그때는 집에서도,학교에서도많이 사육을하였고 산에가면자주 마주치는 동..

일상 2025.12.12

1120회 한산한 청계산(251211)

1.2025.12.11(목) 10:40-14:20(3.40hr) 흐리다 맑음.2.solo3.원터골-매봉-망경대-이수봉-봉수재-옛골,8.0km4.12월들어 처음으로 산을 찾는다.무릎이 아픈 도반은 목디스크 물리치료차 다니는 병원에서 무릎연골주사도 받는다고 갔으니 홀로 산행이다.가까운 영장산을 가려하였으나, 전철이 헷갈려 그냥 두정거장 가야할것을 신분당선을 갈아타다보니 청계산입구역에서 내려 실로 오랫만에 원터골에서 청계산을 오른다.이른 아침에 비가 왔는데,오전중으로 날이 개인다는 예보여서 산을 찾았는데,오르는 내내 날이 흐리고 가스가 차서 시계가 흐리다.원터골로 오르는 것은 기억으로는 거의 이십여년이 되어 가는 것 같다.평일이라 그런지 오르는 산객이 별로 없다.서울의 산이라 산객이 많으리라 생각하였는데,날씨..

流山錄 2025.12.11

어렵고도 쉬운 길

기상하여 준비하고는 체크아웃후 HZMB BUS터미날로 택시를 탄다.어제 저녁부터 귀국편에대해 끓탕을 하면서 도반은 무척이나 걱정을 하였고,구글맵에서 수차례 검색하였는데 숙소에서 서너번의 버스를 갈아타고 페리터미날로 이동하여페리로 공항부근에 도착,다시 버스로 공항이동을 안내한다.더구나 이른 시각에 버스가 제대로 연결되는지도 문제이고 택시도 바로 있을런지 의문이다.호텔로비에 물러보아도 잘 모르고,우버나 그랩,택시등도 예약이 되지않으니 난감한 실정이었다.상황이 그러하니 저녁도 무슨맛으로 먹는지 모를 정도였었다.호텔예약시 홍콩2일,마카오2일을 생각없이 하였는데,교통편이 이럴것 같으면 마지막밤은 홍콩에서 할 것인데하고 후회가 된다.헤메던차 도반이 딸에게 카톡으로 문의하니 딸이 HZMB를 알려주었고,나중에 네이버에..

여행/해외여행 2025.12.09

마카오 투어

마카오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하루이다.호텔에서 조식으로 뷔페를 먹고는 시내투어를 나서는데,먼저 마카오타워를 가기로하고버스를 타려니 투어버스가 먼저도착한다.물어보니 시내투어를 투어버스로 즐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나을 것같아 티켓팅을하고는투어에 나서 먼저 세나도광장을 찾아본다.시내의 길은 포르투칼이 점령당시의 도로 그대로여서 차량이 다니기엔 다소 협소하나,인도에는 도자기 같은 것을 깔아 보기에도 좋다.협소한 도로변의 상점에는 주로 육포등과 같은 건어물들과 금은방들이 많이 산재되어있다.광장은 그리크지않은 규모에 크리스마스장식물설치에 한창이고 여기저기 관광객이 붐빈다.웅장하고도 특이하게 건설된 그랜드 리스보아빌딩이 이채롭다.날씨는 우리의 가을정도의 기온이라,투어를 다니기에 적당하고도 좋다.다시 투어버스를 ..

여행/해외여행 2025.12.08

홍콩섬투어와 마카오이동

홍콩섬투어를 나서는 날이다.옥토퍼스카드로 전철을 이용하여 먼저 피크트램으로 이동한다.아침일찍 호텔을 나서 이동하여 도착한 피크트램은 그래도 관광객이 붐빈다.티켓팅을 하고는 트램을 타고는 빅토리아피크로 오른다.조금 날씨가 흐려 전망이 맑지는 않지만 홍콩섬일대와리펄스베이건너 홍콩시내일대가 눈아래이다.사흘째 홍콩을 둘러보니 대충 지리가 눈에 익어진다.피크를 잠시 걸어보고는 식당에서 딤섬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는다.스카이테라스428도 올라서는 발아래 펼쳐지는 홍콩일대를 시원하게 조망해본다.하늘높이 솟아오른 마천루와 각종빌딩들로 복잡한 홍콩의 거리가 더욱 밀집된 모습이다.미드레벨로 내려와 시내를 둘러보고는 선물용으로 유명하다는 제니쿠키도 구입하고는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시티버스투어를 하려하였으나 적합치않아..

여행/해외여행 2025.12.07

홍콩 디즈니랜드와 시내투어

디즈니랜드 티켓도 경품에 포함되어있으니 오늘로 예약을 하고는 전철을 타고 찾아간다.옥토퍼스카드가 있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니 좋고,구글맵이 코스를자세하게 안내하니 크게 불편함이 없이 움직일 수 있다.놀이동산은 아이들 키울 때 용인자연농원을 몇차례 찾아보고는 몇십년만에 찾아본다.오늘로 예약하였는데 담당자가 실수로 어제 예약하여 추가요금을 지불하고는 입장하고카톡으로 그사실을 이야기하니 담당자는 실수를 인정하고 추가비용을 지불해준다.디즈니랜드는 평일임에도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데,우리는 조기예약이 아니어서열시가 되어서야 입장이 시작된다.입장과 동시에 여러가지 놀이기구나 시설을 마음데로 이용할 수가 있는데,사람이 많으니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불과 몇개의 시설을 이용 할 뿐이다..

여행/해외여행 202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