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14

홍콩여행

여름철에 계획하였던 홍콩여정의 시작이다.아웃도어를 구입하고 매장직원의 귄유로 이벤트에 응모하였고,그 사실을 까마득히 잊고있었는데 어느날 도반의 핸폰에 당첨이라는 문자가 와서이벤트에 1등으로 당첨되었다니 잠깐 보이스피싱을 의심하다가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2명이 1등으로 당첨된 것을 확인하였다.디즈니랜드 입장권과 왕복항공티켓 2매!!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로또5만원이 최고였는데ᆢ와우이다!나중에보니 홍콩이긴하지만,그래도 그게 어딘가?예약을 하고나니 순식간에 가을이지나고 겨울문턱에 홍콩으로 향한다.금년에 6번째로 해외행이니 두달에 한번꼴로 출국을 하였다.일본마쓰야마를 필두로 베트남 나트랑,코카서스3국,중국윈난성,일본쿠마모또에 이어 홍콩.마카오다.홍콩을 가니 이웃의 마카오도 일정으로 포함하고 4박5일일정으로 출국을 한..

여행/해외여행 2025.12.05

망년회시즌

11월말부터 망년회등의 명목으로 5개의 저녁모임을 연속으로 가졌더니 심신이 지친다.도중에 하루이틀을 쉬기는 하였지만,먹고 마시는 모임이니 속이 불편한 것은 당연하다.언제부터인가...우리는 망년회라는 이름아래 부어라 마셔라떠들며 지나간 한해를마치 괴롭고 피곤한 해였던 것처럼 잊기위해 마셨다.마치 망가지지 않으면 망년회가 아닌 것처럼...사당에서,마포에서,경기광주에서,종로에서 연속으로 모임을 가지며,서울과 경기도를 드나들며 광범위하게 망년회를 보냈다.다섯번째의 종로에서의 만남.오랫만에 들려보는 서울 종로의 중심가는 그 모습이 상당히 바뀌어 다소 생소하기도하다.특히나 연말이 되어 성탄절무드가 짙어지니 더욱 그러한가보다.그래도 커다란 건물정도등만 그대로이고 상당한 부분들이 바뀌거나 변화가 된듯하다.오랫만에 청계..

일상 2025.12.02

또 다시 논어를 마치고

주거주지를 옮기고 인근서점에서 논어를 구입하고는 필사를 한다.새로이 배운방식으로 화선지가 아닌 신문지에 큼직하게 글씨를 쓰는데,두툼하던 책장을 두달사이에 마지막 장을 넘긴다.매일같이 시간을 내어 몇장씩을 넘겼으니 그럴만도 할 것이다.마지막 장을 넘기고나니,2년전인가에 논어를 구입하여 한번 써 본것이기록상에 확인이된다.나이들면서 기억은 믿을 수가 없고,오직 기록만이 진실을 말해주는 것 같아조금은 서글픈 현실이 되어간다. 책이많아 나쁠 것이야 없지만, 같은 내용의 서적이 두권이라는 사실이나이듦을 입증하는 것 같아 기분이 서글퍼지는 것이다.그래도 써놓은 글자체가 전보다는 많이 호전된것 같아 기분이 좋으니서로 상쇄가 된다.잘 접하기가 어려운 도서를 두번씩이나 필사를 하면서 내용을 보았으니그것또한 좋은 일이다.언..

붓글씨 202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