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도2촌의 생활인데,아들과 며느리가 교대로 월차로 쉬니 덩달아 휴가이다.
금요일을 근처공원에서 운동하며 산책하다가 오후에 집으로 내려오니,이미
어둠이 깃드니 하루밤을 지낸다.
토요일은 아침늦게 활터에 올라 습사를 하는데,항상 그러하지만 뜻데로 되지않는 것이
활이다.
점심을 대접받고는 조금 더 활을 내다가 예약한 체류형쉼터를 둘러보러 이동한다.
도중에 바람이 불고 비가오니 날씨가 싸늘해진다.








체류형쉼터는 생각하는데로 사이즈나 규모,형태등이 마음에 드나
운송비가 너무많이 들어가니 조금 더 고려해봐야한다.
제작된 것을 운송하는 것이 나은지,현지에서 제작하는 것이 나은지 검토해봐야
할 대상이다.
한시간여 전시장과 제작현장을 둘러보고는 추위에 집으로 향한다.
저녁에는 수육을 삶아 홍어삼합으로 술한잔을 마신다.
일요일은 오전에 집에서 지내고는 오후에 활터에 올라 저녁까지 습사를 하고
다시 하루를 지내니 월요일이다.
오늘은 아들이 있으니 느긋하게 오전을 집에서 보내다가,잠간 라이딩을 나서본다.




날이 포근한 것같아 라이딩을 나섰는데,그래도 겨울이라 바람이 옷을 뚫고 들어오니
써늘해진다.
다시 상경해야하니 멀리까지 가지는 못하고 동네를 한바퀴 둘러본다.
벌판은 한해를 다 보내고 겨울의 황량한 모습 그 자체이다.
파릇하게 새싹이 돋아나던 봄,푸르게 성장하며 무덥던 여름,누렇게 벼가익어
추수의 계절이던 가을이 다 지나가고 겨울이 곁에 머물고있다.







한시간여를 라이딩하고는 인근에 오픈한 실내체육관을 들어가 내부를 둘러본다.
실내경기장과 수영장이 개관하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인근이니,
가끔 이용하며 시설을 즐겨야하는데 시간이 문제이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들려 즐겨야겠다.
귀가후 준비하고는 다시 5도의 도시를 향해 출발한다.
한가로이 즐긴 나흘간의 나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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