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복중 하나 치아

dowori57 2025. 12. 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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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튼실하고 건강하면 오복중 하나라고한다.

실제 오복은 수(壽),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을 말하는데,

치아의 건강은 엄밀히 오복에 포함되지않으나 수(壽) 혹은 강녕(康寧)의 증거로 개념적인 비유를 하던 것이,

 '치아는 오복'이라는 말만 전달되며 치아 자체가 오복 중 하나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한다.

어쨌던 치아가 크게 불편없이 살아가는 것이 복받은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몇주전부터 아래쪽 어금니 부근이 시큰거리던 것을 참고 견디었는데,

어느날 식사도중 이물질이 씹혀 자세히보니 임플란트시술을 한 이빨하나가 

빠져버렸다.

음식물과 함께 삼켜버렸다면 난처할 일인데,세월이 흐르기는 하였지만 

문제가 있은 치료가 아닌가싶다.

총 다섯개의 임플란트를 세군데의 치과에서 시술하였으니,어디서 시술한 것인지를 

확인하여 연락하고는 다소 먼거리를 찾아가 A/S를 받고는,아픈 이빨을 이야기하였더니 

이빨간의 단차가 맞지않아서 그런다면 조금 갈아내어 수정을 해준다.

그 후 며칠이 지나도 더욱 아파오니 인근의 병원을 찾아가 사진을 찍고 검진을 받아보니

충치가 생겨 신경치료를 4회정도 받아야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병원에서는 사진도 찍지않고  별이상이 없다고 판단하였는데,그럼 그 의사의 

실력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어차피 10여년만에 찾아온 A/S환자이고 다시 올 것 같지

않으니 집주위 치과에서 치료를 받으라는 배려차원에서 그렇게 말한것인지는 그 의사만이 알 일이다.

치아사진을 보니 5개의 임플란트와 덧씌우거나 치료받은 이빨이 10개정도.

총체적으로 건강하지못한 치아상태이다.

마취를 하고 2회정도 치료를 받고는 다시 치료를 2회정도 더 받고는 

덧씌워야하는데, 첫치료에서 마취를 하였는데도 치아를 갈아내는데 온몸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시큼하다.

두번째 치료에서는 그 시간이 길어지니 벌린입이 경련이 생길정도로 아파진다.

이래저래 치과치료가 어렵고 힘들며 꺼려진다.

그리고 치료후 항생제를 복용하지만,통증이 아찔할 정도로 아파온다.

특히나 음식물이 해당부위를 건드릴때는...

그래서 평소치아관리를 철저하게 잘 하여야하는데...

가능하면 한군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좋겠지만,이리저리 이사를 다니다보니 세군데 치과를

다녔고,때로는 치과가 없어지는 경우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어쨌던 건강한 치아를 갖도록 노력하고 유지관리하여 부실해지는 치아가 없도록 스스로가

노력해야 건강한 삶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오랜시간을 사용하여 노후화된 것은 보수해야 할 수 밖에는 없겠지만,

나머지는 스스로의 생활방식의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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