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21

욕지도드라이브 및 귀경

아침에 기상하여 이틀간 저녁을 먹던 숙소인근 식당에서 미역국으로 조식을 먹고숙소를 체크아웃후 욕지도를 드라이브한다. 크지않은 섬이니 드라이브에 오랜시간이 걸리지않는다.유동마을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서므로라는 카페로 이동하여 고구마가 주가되는 커피와 빵한조각을 먹고는 인근 출렁다리로 걸어본다.낮익은 해변가의 팬션과 자주들른 식당습도와 온도가 높은 날이다. 조금 움직이니 땀이 솟아난다. 전망대와 출렁다리를 건너보고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다시 섬을 한바퀴돌아보고는 항구로 돌아와 배편을 기다린다.그런데 삼덕항을 오가는 배편앞에서 기다리다보니 조금 이상하여 그 맞은편을 보니 배가 또하나 정박하고있다.그리고는 승선을 독촉하는 전화가 오니 그때서야 부랴부랴 차를 몰아  맞은편으로 이동하여 승선하니 바로 출..

여행/국내여행 2022.07.03

통영ㆍ거제여행(220629)

한려수도의 소매물도ㆍ연화도ㆍ욕지도를 가보는 여정의 출발일로 아침에 손녀를 등교시키고는 약속장소로 이동하여 처형들을 픽업하여 고속도로를 달린다. 여섯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통영케이블카는 바람과 안개로 운행을 중단한다니 인근의 미래사로 달려 편백나무숲을 걸어본다. 우거진 숲과 상쾌한 공기가 좋기만한데 미륵상을 돌아나와 우측의 미륵산방향으로 접어드니 편백나무는 더이상없다. 안개끼고 미끄런 길을 후지덥근한 날씨에 땀을 흘리며 걷다보니 어느사이 미륵산정상이다. 그러나 자욱한 안개로 시계는 제로이고 한치앞도 볼 수가 없지만 미륵산을 올랐다는 것으로 만족한다. 미끄러운 흙길을 피해 안개속에 산길을 내리니 미래사에 도착한다. 미래사는 오래된 절집은 아니나 아담하게 잘 가꾸어져 있고 대웅전을 돌아보고 나오니 입구에서 스님..

여행/국내여행 2022.06.29

속초여행

아침에 일어나니 숙취로 머리도 아프고 속도 쓰리다. 선배들은 아침에 일어나 해변을 산책하고 온다. 샤워후 차를 몰아 속초의 두부마을로 이동하여 순두부와 황태찜으로 조식을 하고 선배들은 소주를 겯들인다.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는 특별히 갈곳이 없어 예전에 두번들려보았던 화암사를 찾는다. 흐린날씨에 한두방울 비가 내리다 그치니 돌아다니기에 적당한 날씨이다. 금강산 화암사를 찾아 절집을 둘러보는데 두번이나 올랐던 숲길과 수바위가 정겹게 눈앞에 다가온다. 벌꿀아이스크림을 먹어보는데 꺼내놓은 핸드폰이 본인것으로 아는 선배에게 내것이라 했더니 핸드폰이 없단다. 절집 해우소를 들렸는데 그곳에 두고온 것으로 생각되어 급히 온길을 되돌아 올라간다. 혹시나 싶어 뒤따라 올라갔더니 다행히 핸드폰이 그대로 있어 천만 다행이다...

여행/국내여행 2022.05.30

고성여행

예전직장선배들과 약속된 고성여행이다. 한사람이 착오로 불참하여 세명이 신도림에서 만나 10시에 출발하여 서부간선도로를 달려 성남으로 돌아 양양고속으로 들어서니 이미 한시간반정도가 소요된다. 이곳부터는 그렇게 정체가 없으니 가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바로 고성의 숙소에 도착한다. 체크인시간전이니 조금 해변을 걷다가 차를 몰고 오호항으로 들어가니 8여년전 같은 직장모임에서 중형버스를 대절하여 단체로 들려 회식을 한 식당이 보이길래 반가운 마음에 들어간다. 물회를 점심으로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파킹을 하고는 송지해수욕장을 걷다가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체크인을 하고는 화진포로 드라이브를 한다. 시원한 동해바다가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듯하다. 검푸를 동해바다는 언제보아도 장쾌하다. 얼마후면 인파로 붐빌 해..

여행/국내여행 2022.05.29

장수여정을 마치며

5박6일의 장수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떠나는 날이다. 머물렀던 숙소를 깨끗이 청소하고 사용하던 이불까지 세탁하여 건조를 시킨다. 각종 쓰레기를 부엌에서 태우고 재활용품은 별도로 모아 버릴수 있도록한다. 한적한 시골에서 5박6일을 머물렸고 그동안 이웃에서 불멍을 할 장작도 주고 오늘 아침에는 이웃 할머니가 부추를 뽑아 가져가라고 친철을 베푼다. 시골집을 가진 사람들이 부럽기도하다. 3도4촌의 생활도,며칠씩 시골에 머물며 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행을 떠나 올때 큰처남의 농장 농막작업 및 밭갈이 작업을 하자는 날이 오늘이니 열심히 귀경하여 안산의 농장으로 직행하여 농막의 지붕을 덧씌우고 한편으로는 관리기가 들어와 고랑작업을 진행한다. 어느사이 하루해가 서산에 기울어 막내처남은 집에 가야한다고 성화이다...

여행/국내여행 2022.04.03

옥정호붕어섬,논개서당

산행후 인근 번암으로 이동하여 순대국으로 점심을 먹은후 옥정호를 향해달린다. 며칠간 운전으로 조금 피곤하기도하고 무엇보다보다도 눈이 침침하니 운전에 제일 애로사항이다. 옥정호로 이동하여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전망대로 올라 붕어섬을 조망해본다. 관광지를 조성중이라 어수선하고 공사중이지만 완공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것 같다. 봄이지만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조금 추위를 느낀다. 다시 의암 논개서당으로 이동하여 서당을 한바퀴둘러보고 전시관도 들려 논개의 일생을 되새겨본다. 위대하고 굳센 선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논개서당앞 연못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장수읍내로 이동하여 유명하다는 장수한우를 먹어본다. 처형이 한턱을 낸다기에 갖가지 한우부위를 안주로 소주한잔을 마시며 장수..

여행/국내여행 2022.04.02

장수여행

막내처남의 동서의 전북장수 시골집이 비워있다고해서 5박6일 일정으로 그곳에 머물며 즐기기로한다. 서울에서 장수로 가는길이 쉽지는 않다. 경부고속-대전통영고속도로를 달려 장수IC로 나가는 길은 세시간여를 달려서야 도착하는 거리이다. 다행히 평일이라 차량정체가 없어 예상보다도 일찍 도착하였다. 시골집이라지만 얼마전까지 부모들이 거주하던 공간이었고 보일러시설등이 완비되고 방이 세개나되니 5명의 일행이 거주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거기다가 마당과 텃밭이 바로집앞에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이 집앞을 흐르고 멀리 높은산이 바라보이니 힐링의 장소이다. 대충 짐을 내리고는 동네를 둘러보고는 뒷산의 어느정도까지 산책을 나선다. 하천길을 따라오르니 계곡이 나타나며 멋지게 지은 전원주택도 나타나고 한적하고도 깨끗한 산길..

여행/국내여행 2022.03.29

추사고택과 내포문화길

캠핑장을 나오면서 추사고택으로 방향을 잡고는 드라이브겸 사과농원이 즐비한 길을 천천히 달려본다.붓글씨를 써오면서 추사에 대한 평전인 유홍준이 쓴 산숭해심(山崇海沈)을 작년초에 읽고는그의 노력에 감동을 받고는  예산의 고택과 제주의 유배지도 들려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온 것이다.'내 글씨엔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나는 칠십 평생에 벼루 열 개를 밑창냈고, 붓 일천 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었다.'( https://blog.daum.net/dowori/3699300?category=242009)기념관은 코로나로인해 삼월중순까지 문을 닫는다고 안내되어있으니 아쉬운 마음이다.잔디위로 조성된 추사의 무덤앞에 선다.앞에는 멋진 백송이 자리잡고있다.한시대를 풍미하고 살았으며 많은 고초도 겪으며 유배까지 가야했던 선인이..

여행/국내여행 2022.03.05

다시 일상으로

7박8일의 제주일정을 마치고 귀경한다. 누나는 새벽비행기로 대구로 떠나고 잠시 더 누웠으나 잠이오지않아 식사후 정리와 청소를 마치고 택시와 버스를이용하여 공항으로향한다. 정류장엔 아침부터 공항으로 나기려는 사람들이 벤취에 대기하고있다. 30여분을 기다려 도착한버스를 타고 도착한 공항은 인파로 붐빈다. 이제는 평일과휴일의 구분이 없을정도로 평일도 붐비는추이다. 4일의 올레길일정을 마침으로 올레길종주를 마무리하였고, 이틀간 누나와같이 2개의 오름과 새로운곳의 숲길을 걸었다. 7박8일간의 일정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무리됨에 감사하며 비행기에몸을싣는다. 4박5일의 여수와 남해여행에 이어 곧바로 7박8일의 제주일정을 마쳤으니 당분간 조용히 보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어제 딸이 전화를 해 귀가하는 오늘저녁에 집..

여행/국내여행 2022.01.26

제주여행

남도를 여행후 하루를 쉬고는 다시 제주행 비행기를탄다. 하루 쉰것도 관악산을 오르는것으로 대체하였고,출발당일 아침부터 눈이내리고 서울에 많은눈이 내린다는 예보가있어 걱정많은 도반덕에 두시간이상 먼저공항에도착하였디. 수속절차를 밟고 탑승장에 도착하여 시간적여유가 있으니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가 탑승을 한다. 평일임에도 빈좌석하나없이 빽빽히 들어찬 기내이다. 코로나시국에 이래도 되나싶기도 하지만 나부터도 이 틈을 차지하고 있으니 할말은 없다. 한시간여 비행끝에 2개월만에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육지와는 다르게 기온이 높아 영상6도의 봄날같은 기온이다. 숙소가 위치하고있는 모슬포행 좌석버스를 탑승한다. 섬이라는 제주지만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한시간이상이 걸린다. 태흥에 누님의 세컨하우스가 있지만..

여행/국내여행 202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