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46

유럽여행17일차-이탈리아 로마,오르비에또,시에나,피사(160226)

로마외곽의 한호텔에서 기상하니 전날 온 비로 대지가 촉촉히 젖었으나 맑은 하늘이 쾌청하니 개어온다.호텔뒤편이 푸른초원이 조금있고 열마리정도의 양때가 풀을 뜯고있는 목가적인 모습이다.너무나 간단한 조식을 양식으로 들고 오르비에또로 이동.                         한시간삼십여분을 달려 도착한 오르비에또는 슬로시티의 발원지이다.중간에 고속도로에서 우박과 더불어 비가 쏟아졌으나 하차하니 가랑비가 내리다 그나마 그쳐 관광에 도움을 준다.두오모성당을 구경하고 그앞의 박물관을 관람한 후 구시가지를 거닐다.오래전 조성된 마을의 골목길이 그대로 보전되어 많은 관광객을 맞으며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일부는 한적한 전원생활을 즐기러  이전해 온다고 한다.                다시30여분을 달려 도착한..

여행/해외여행 2016.02.27

유럽여행14일차-스페인 몬세라트수도원,성가족성당,구엘공원(160223)

아침부터 차를 달려 카타루니아지방으로 내려간다. 오전내내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이 몬세라트. 지루한 시간을 1492년 이라는 스페인 영화를 보면서 보냈다.한때 세계를 지배하였던 스페인의 영웅 컬럼버스에 대한 영화였다. 신개척지를 개발하려는 그의 의지와 노력,그리고 그를 뒷받침..

여행/해외여행 2016.02.25

유럽여행9일차-프랑스 안시,스위스제네바,스페인 마드리드(160218)

샤모니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차량을 안시로 돌린다. 오늘이 딸네식구와 마지막 날이다. 제네바에서 헤어져야 한다. 알프스 지역의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안시. 조용한 도시이다. 아직은 겨울의 한자락이라 날씨는 조금 쌀쌀하다. 시내를 걸어보고 근처 안시호수도 둘러본다. 멀리 바라보이는 산은 흰눈으로 덮여있는데 도로옆에서는 이름모를 꽃들이 피어난다. 세월의 흐름은 어김이 없다. 다시 길을 돌려 스위스에 들어오니 입국통행세 비슷한 것을 받는다. 잠깐이든 한달이든 동일한 요금이니 우리처럼 잠시 들어갔다 지나치는 관광객에게는 다소 억울한 요금이다. 드디어 도착한 제네브공항. 8일간 프랑스에서 일정을 같이한 사위와 딸,그리고 손녀와 헤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편히 묻혀서 돌아 다녔는데 이제부터는 혼자 스페인으로 이동..

여행/해외여행 201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