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콧속에 갑갑하여 세수하면서 코를 풀면 여지없이 코피가 흐른다.
조식후 성삼위 사메바성당,구시가지 메헤티다리 옆에 위치한 메헤티교회를 둘러보고
성녀 니오의 설화가 있는 시오니성당도 둘러본다.
유럽의 화려하고도 웅장한 성당과는 다르게,전쟁의 여파인지 채색이 되지않거나
밋밋한 모습이 어찌보면 단청하지않은 절집같아 나름 운치가 있어보인다.
나리칼라성을 키이블카로 올라 구경하고는 티빌리시를 수호하는 동상을 구경하러 언덕을 오른다.
막상 올라가니 멀리서 잘 조망되던 동상의 뒷모습만이 보일뿐이다.
칼과 포도주를 든 여인상은 티빌리시와 조지아의 수호를 기원하면서 세운 것이리라.
다시 흙탕물인 듯한 강을 보트를 타고 유람을 즐기는데,경쾌한 음악과 더불어 춤을 유도하는
운전자의 몸짓에 웃음이 나온다.
자유식의 점심으로 푸짐하게 차린 상을 반도 채먹지 못하고 테이크아웃하였으나,더위와 식욕부진으로
호텔에서 폐기한다.
진발리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아나누리교회를 둘러보고는 구다우리로 달린다.
점점 고도가 높아지면서 기온이 떨어진다고 의복에 신경을 쓰라한다.
만년설이 보이는 구다우리의 GUDAURI LOFT에 투숙하니 지금까지의 호텔중 가장 시설이 좋다.
체크인 후 루프탑수영장에서 잠시 물에 들어가 따뜻할 정도 온도에서 즐기다,
사진을 찍으러 잠시 나오니 금새 추위를 느낄 정도도 싸늘해진다.
좋지않은 몸에 무리를 한다.
식후 옥상에서 설산을 바라보며 즐기는데 벌써 으시시해지고 몸이 좋지않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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