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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3국6-조지아(250611)

dowori57 2025. 6. 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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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후 호텔주변을 걸으며 고산의 전경과 풍광을 즐겨본다.

멀리 설산과 더불어 주변의 자연이 잘 어우러져 무척이나 아름답고 깨끗하다.

카즈베기산(2170m)으로 산주변을 돌아 달리는데,이 도로는 러시아의 지배하에 

있을때 개설한 도로로 군사용이었다고한다.

도중에 러시아와 우호를 상징하는 대형의 평화의 조형물이 있는데,러시아를 엄마로

조지아를 아기로 그린그림이 있어 실제 조지아국민들은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고한다. 

 

 

이어 도착한 게르게티는 고산으로 둘러쌓인 구릉지대인데 멀리 츠민다 사메바교회가 산중턱에

자리잡고 마을을 내려다보고있다.

버스가 오르지 못하는 곳이기에 사륜구동차량으로 갈아타고는 교회를 오른다.

교회를 둘러보고 경쾌하고도 장엄한 경관에 가슴이 시원해진다.

전쟁시에 적국의 공격을 피하기위해 높은 곳에 교회를 지었다고한다.

 

다시 트빌리시로 돌아가는 길이 문제였다.

전날 오르면서 마을의 축제로 체증이 된다고는 들었고 한두시간이겠지 싶었는데,무려 다섯시간을 길에서 보냈다.

도중에 화장실을 이용하여야하니 자연속에서 해결하는 수 밖에...

축제장에 주차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않고 아무곳에나 주차하여 정체가 된 것이다.

덕분에 오후 일정의 므츠헤타 즈바리수도원과 스베티츠호벨리성당은 해가지고나서

야간투어로 진행된다.

세계문화유산인 십자가의 성당 즈바리수도원은 높다란 산위에 지어져 발아래로 두물머리의 강과

도심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맞은편의 스벱티츠호벨리성당은 세기 최초로 건립된 성당인데, 시각이 늦어 출입이 되지않아

실내를 둘러보지 못한다.

여행사는 고객의 항의에 대비에 그건에 대해서도 고객의 서면동의를 받는다.

지속되는 감기와 코피로 컨디션이 엉망이니 동행한 처남도 기침으로 고생중이어서

제대로 술한잔 나누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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