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코카서스3국7-아르메니아(250612)

dowori57 2025. 6. 1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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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7일차,조지아의 국경도시 사다클로이동하여 조지아를 떠난다.
그리고 동시에 아르메니아로 입국이 이어지고 코카서스3국중  마지막 국가여정이 시작된다.
불의 나라 아르메니아,물의나라 조지아를 거쳐 돌의 나라 아르메니아로 들어선 것이다.

쉽게 국경을 넘고 먼저 알라베르디 라그파트수도원을  찾는다.
상당히 높은 지대에 자리잡은 수도원은 그야말로 속세와 단절되어 수도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은 듯하다.
우리야 관광객입장에서 둘러보지만,오래전 이곳에서 수도생활을 하였던 성직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인근 현지식당에서 맛있게 중식을 먹는데,조지아식보다는 덜 짜고 우리입에 맛는 것 같다.

식후 세반호수로 이동하는 길은 터널하나를 사이로 수도원부근과 달리,
드넓은 초원지대를 지나고 광활한 벌판이 펼쳐지니  수도원쪽의 풍광과는 전혀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우리나라와는 또다른 자연을 접하는 것이 여행의 묘미중 하나이다.

도착한 세반호수와 세바나반크수도원은 지금까지오는 전혀 다른 모습을 연출하며 경탄을 자아내게한다.
언덕위에 호젓이 자리잡은 수도원은 세반호수를 내려다보며 주변의 초지와 어울려 고즈녘한 모습이다.
광활하게 넓은 세반호수는 바다인지 호수인지 설명을 듣지않고는 구분하기가 어렵다.
멀리 설산도 보이고 푸른 호수가 인근의 자연과 멋지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고있다.

 

여정을 마무리하고 예레반으로 가는 길은 비가 내리다가 우박도 내리고 무지개가 피어나는 등,  

여라가지 기후가 반복되어 다양한 형태의 날씨를 경험하는데,아르메니아가 십여개이상의 

다양한 기후대를 가지고 있다고한다.
도로옆이나 절개지에 반짝이는 광물은 흑묘석이라는 것이라한다.
저녁무렵 식당에 도착하여 현지식으로 먹으며 아르메니아의 코냑을 주문하였는데,
도수가 상당히 높고 몸이 좋지않으니 별반 맛을 느끼지 못한다.

석식후 예레반 야경투어를 하면서 인파로 붐비는 젊음의 거리도 둘러보고 
시내투어를 하면서 공화국광장도 구경해보는데,화려한 분수쇼가 연출되어 
뜨거운 한낮의 열기를 밤에 식혀주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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