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감옥이란 뜻의 코르비랍수도원으로 향한다.
가는도중 일기에 따라 아라랏산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했는데,
어느순간 멀리 흰눈에 뒤덮힌 아라랏산이 조망이된다.
조금더 다가가 조망포인트지점에서 아라랏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는
코르비랍수도원을 오른다. 수도원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아라랏산이 잘 조망되는
조지아국기가 펄럭이는 언덕에 올라 멋진 아라랏산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긴다.
점심으로 가든이 있는 너른 야외를 가진 식당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는 아짜트계곡의 주상절리를 구경한다.
여러곳의 주상절리를 보았지만,아짜트의 주상절리는 정말 대단하고 아르메니아에서 세반호수와 아짜트주상절리를
보았으니 거의 대표적인 것을 보았다.
30여분을 걸어가는 동안 좌우로 높다랗게 조성되어있는 주상절리는 그야말로 대자연의 산물이었다.
그리고는 네로의 후원을 받아 건축되었다는 가르니 신전도 둘러본다.
로마양식 그대로의 아담한 신전이고,바로 아래 절벽밑에는 우리가 걸었던 아짜트 주상절리 계곡이다.
이곳의 더위도 대단한데,감기로 몸상태가 좋지않으니 낮시간에도 긴팔옷을 입고 다닌다.
야외에서는 덥다가도 버스를 타면 에어컨이 강력하기 때문에 윗옷을 더 입어야한다.
다시 예레반으로 돌아와 간밤에 보았던 시내와 공화국광장등을 둘러본다.
예레반의 랜드마크라는 캐스케이드도 올라가 멀리 아라랏산의 모습도 바라본다.
오늘이 마지막 여정이고 인근에서 식사후 호텔로 이동하는데,이스라엘의 이란공습과
그대응으로 중동항로가 막혔다고 한다.
폴란드항공편으로 바르사뱌로 들어갔다가 거기서 인천으로 향하는
기편의 예약이 가능하다고하며 모두의 의견이 그편으로 귀국하자는데 일치가 되어,
호텔에서 새벽2시에 출발하는 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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