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잔 술

dowori57 2025. 10. 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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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구십년도 대기업 재직시 임원분과 상사들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

오후에 공원의 야외 체육시설에서 근력운동후 손녀를 하원시키고는

약속장소로 향하는데,전철역부근으로 착각한 곳은 버스로 환승하고도

네정거장이나 가야하는 지점이다.

버스배차 간격도있고 더구나 종점에서 내려 가까운 곳인데,

괜히 주민에게 물었더니 엉뚱한 곳으로 안내하여 주변을 한바퀴돌며 시간을 낭비하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생각을 아예하지 않음은 가까운 곳이라 생각해서였다.

결국은 핸드폰 내비를 켜고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20분정도 지각이다.

팔십중반의 나이에 하얀백발인데도 건강하시니 보기에도 좋다.한시간이상반정도를 신선한 고기를 안주로 술한잔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자리를 파하고 헤어지고는 다시3명이 2차로 맥주한잔을 나누고 해산한다.

밤이 깊어가고 늦가을의 날씨는 싸늘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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