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5.10.30(목) 10:00-13:05(3.05hr) 맑은 가을날씨
2.doban
3.분당정-계곡길-능선-영장산-능선길-분당정, 5.3m
4.깊어가는 가을의 시월이 하루를 남긴 날이다.
시월들어 5도2촌의 생활을 하면서 주중에는 생소한 곳에 거주하다보니
산행도 뜸하였고,화창한 가을날이라 마음에 두었던 영장산을 찾아나선다.



몇차례 습사를 하였던 분당정에서 출발을 하는데,들머리가 애매하여 길을 찾기가
쉽지를 않은 듯한데,앞에 가시는 분이 붉은 유니폼을 입고 걸어간다.
자세히보니 산불감시원이니 반갑게 인사를하고 길을 물으니 앞장서서 걸으며
들머리를 안내해준다.
골짜기를 오르는데 율동이라는 곳에 걸맞게 길양편에 밤나무가 무성하다.
더불어 밤송이가 수북하게 쌓여있는데,군데군데 알밤이 보인다.
비록 크지는 않지만,사람이고 떨어진지가 조금 되는지 적당하게
말라서 먹기에도 좋고 맛도 그만이다.
밤먹는 재미에 골짜기를 지나 능선길에 오른다.





능선길을 쉽게 걷노라니 길도좋고 한사람도 보이질않던 계곡길에 비해
여기저기 산객이 보인다.
잠시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다른 산객과 이야기도 나눠본다.
인근의 문형산을 가는 길도 물어보며,커피 한잔을 마신다.





어느사이 강아지를 치고 오르니 돌탑이 보이고 바로앞이 영장산정상이다.
나무가 우거져 사방이 잘 조망이 되지는 않지만 인근에서는 문형산과 더불어
높은 산인가보다.
이동식으로 점심을 대신하고는 하산길로 접어든다.


온길을 되돌아 걷다가 이정표에 분당정이라고 보이기에 능선길로 접어든다.
오를때는 계곡길로 내릴때는 능선길이다. 고요하고 한적한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가있어 좋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낙엽이 떨어지는 산길을 낙엽을 밟으면서 걷는다.
높지않은 산이고,적당한 거리이니 몸도 풍경 가을을 느낀 산행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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